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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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DID U MISS ME ?|2021년 6월 11일

새콤달콤한 스포일러! 원작 안 봤고, 심지어는 있는 줄도 몰랐다. 그래서 반전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걸 전혀 몰랐지, 난.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이 영화가 훅하고 내 맘에 더 들어올 수 있었다. 아마 원작 영화를 미리 보고 이 영화를 봤더라면 내가 느꼈을 재미는 아마 지금의 반에 반도 안 되겠지. 그만큼 반전이 크게 작용하는 영화라는 말. 덕분에 그런 생각도 새삼스레 다시 해보게 되었다. 감상 전의 정보가 최소화 되었을 때 영화의 재미는 비로소 극대화 된다는 그 당연한 명제. 영화 시작하고 곧바로 소제목이 뜨길래, 난 또 옴니버스 영화인가 싶었지. 근데 그건 아니더라고. 하여튼 영화는 제목에 걸맞게 귀여운 톤으로 진행된다. 일명 혁이 오빠가 다은과 펼치는 초반 로맨스는 시종일관 발랄한 톤을

셀프세차용품, 불스원 크리스탈 3종이면 준비 끝!

셀프세차용품, 불스원 크리스탈 3종이면 준비 끝!

트레블로거, 장가장|2021년 3월 26일

추웠던 겨울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느라 엉덩이 그리고 바닥에 염화칼슘 마를새가 없었던 차를모처럼 씻겨주러 데리고 나왔습니다.이제 따뜻한 봄이 되었기에 다시 꼼꼼하게 손으로 구석구석 닦아주며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보길 기대하는데요.겨울철에도 사실 날이 영상으로 돌아오는 날이면 서둘러 #셀프세차 를 하곤 했지만염화칼슘 자국이나 군데군데 흙이 튄 자국이 깔끔하게 지워지지는 않는말 그대로 임시적인 조치만 취한 정도에 그쳤습니다.집 근처 자주 방문하는 샵으로 이동,하부부터 시원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물을 뿌려줍니다.바닥면 구석구석 고르게 닿게 하기 위해 차를 살짝 살짝 이동해가며 충분히 뿌려주곤 본.......

OCN 써치 0화, 캐릭터 티저

케찹만땅|2020년 9월 11일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적의 흔적을 쫓는, 특임대 군견병 용동진

깊은 산 속 옹달샘, 샌가브리엘(San Gabriel) 산맥 유일한 자연호수인 크리스탈레이크(Crystal Lake)

깊은 산 속 옹달샘, 샌가브리엘(San Gabriel) 산맥 유일한 자연호수인 크리스탈레이크(Crystal Lake)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딱 12년전에 가보려고 했다가 길이 막혀서 못 갔던 곳 (12년전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수정처럼 물이 맑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크리스탈레이크(Crystal Lake)를 찾아갔다.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무스비' 도시락을 싸서, 집에서 1시간반 정도 걸려서 미국 삼림청(US Forest Service)에서 관리하는 크리스탈레이크 레크리에이션에리어(Crystal Lake Recreation Area) 주차장에 도착을 해 호수를 찾아 걸어간다.일방통행 포장도로와 갈라지는 넓은 이 산길을 조금만 걸어서 이 언덕을 넘으면, 왼편 나무 사이로...오후의 햇살이 수면 위에서 별자리처럼 반짝이는 크리스탈 호수가 나왔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한국의 '깊은 산 속 옹달샘'은 새벽에 토끼가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만, 미국 옹달샘은 곰들이 좋아했던 모양이다. 1800년대말까지는 커다란 그리즐리베어(grizzly bear)가 항상 나타나서, 총을 가지지 않고는 방문이 불가능한 곳이었다고 한다.해발 1,677m에 위치한 이 호수는 LA의 뒷산인 샌가브리엘 산맥(San Gabriel Mountains)에서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유일한 자연호수이다. 더 특이한 것은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계곡이라 할 만한 것도 없고, 겨울에 주변에 내린 눈이 녹은 물과 지하에서 올라오는 샘물로만 거의 호수가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12년전 아내가 처음 알려주며 가보자고 했던 크리스탈레이크(Crystal Lake) 호숫가에선 마침내 서있는 엄마와 딸~여기까지 도로가 만들어진 1920년대부터 많은 앤젤리노들이 여기 와서 수영도 하고 빌려주는 보트도 타고 했다는데, 1969년에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호숫가 간이화장실까지 침수된 이후로는 물이 오염되어서 수영이 금지되었고 호숫가의 모든 인공시설이 차례로 철거되었다 한다. 아무래도 고여있는 물이라서 바닥에 녹조가 많기는 하지만 지금도 잔잔한 물은 맑아 보였다.건너편 호숫가에 드문드문 보이는 사람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트레일도 있고, 그 중간 나무에는 '비밀의 그네(secret swings)'도 매달려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다시 왔던 길로 주차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다시 올라오는 길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잠시 구경했는데, 정부에서 풀어놓은 무지개송어(rainbow trout)를 잡는 것이라 한다.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너머로 2천미터가 훨씬 넘는 샌가브리엘 산맥의 주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주차장에서 다시 차에 올라 1마일 정도 더 깊이 들어가면 나오는 캠핑장으로 가보았다.현재 캠핑장은 코로나 사태로 폐쇄된 상태라서 차를 몰고 더 들어가볼 수는 없었다. 이 안쪽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약 120개의 캠프사이트가 있고, 사진 정면에 보이는 해발 2,313m의 '바람고개' 윈디갭(Windy Gap)과 오른편으로 해발 2,697m의 호킨스 산(Mount Hawkins) 등으로 올라가는 많은 등산코스가 있다.문을 닫은 비지터센터 건너편의 역사적인 카페는 계속 운영중이었는데, 1960년대 전성기에는 232개의 캠프사이트와 많은 캐빈 등의 숙박시설, 댄스홀까지 있는 리조트가 운영이 되었단다. 그러다가 앞서 언급한 몇 번의 홍수와 산불로 피해를 입었고, 특히 2002년의 산불에 이은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면서 2011년까지는 완전히 문을 닫았었다 한다.높은 소나무숲 아래에 마련된 넓은 피크닉에리어에서 식사를 하는 가족들을 지나 여기서 유명한 볼거리를 찾아갔다.그 곳은 바로 여바산타(Yerba Santa)라는 이름의 야외 원형극장으로, 락앤롤의 전설인 엘비스프레슬리(Elvis Presley)가 깜짝 출현을 한 곳으로 유명하단다.2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이 원형극장에서 여름 캠핑철에는 삼림청 직원이 나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가운데 큰 모닥불을 피워놓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는데, 지금은 무대에서 지혜가 혼자 무슨 공연을 하는 중...^^"다시 캠핑을 하게 되면, 언젠가 여기 꼭 다시와서 하이킹도 하고 모닥불도 피우고 싶다~"높은 산 위로 뜬 달을 보니까, 등산한지가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토요일에는 가까운데라도 다녀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