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넨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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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쿠버스 – 몸속의 악마 (Sukkubus - den Teufel im Leib.1989)

뿌리의 이글루스|2022년 7월 22일

1989년에 ‘게오르그 트레슬러’ 감독이 만든 서독(독일연방공화국)산 호러 영화. 내용은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하여 2명의 성인 목동 ‘센, ’허트‘와 어린 소년 목동 ’핸드법‘ 등 남자 셋이 낮에는 고산 지대의 목초지에서 소를 기르고, 밤에는 오두막에서 함께 지냈는데, 외로움과 금욕적인 생활을 견디다 못한 허트가 핸드법에게 성희롱하는 사태가 발생해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 어느날 핸드법이 얼굴 모양의 나무뿌리를 발견해 오두막에 가져와 짚을 엮어 가발을 씌우자, 센과 허트가 술에 취해 나무뿌리를 머리 삼아 빗자루, 나무 조각, 헝겊, 양말을 이용해 여자 인형을 만들어 술과 음식을 주고 몸을 부비며 놀던 중. 인형이 알몸의 여자 악마 ’수쿠버스‘로 실체화되어 목동들을 도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세넨툰치 - 불편함이 반전인 영화

세넨툰치 - 불편함이 반전인 영화

영화를 소개한 어떤 이는 이 영화를 소개하는 한 줄 문구를 이렇게 써놓았다. "그녀는 악마인가" 여자를 악마로 보는 시선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온 편견이다. 어떤 종교에서는 신이 하지 말라는 일을 첫번째로 한 게 여자였으니 남자보다 여자가 더 열등하다는 논조를 펴기도 했었다. 지금도 그 논조를 유지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글쎄. 여자가 안 했어도 남자는 그 후에 훨씬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다. 영화의 제목인 세넨툰치(Sennentuntschi)는 알프스에 내려오는 전설 속에 나오는 여인이다. 여자 없는 곳에서 오랫동안 남자끼리 지내야 하는 목동들은 어떤 목적(?)에서 짚으로 속을 채운 인형을 만들어 옷을 입히고 얼굴을 그린다. 그러면 그 인형은 정말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