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피에타2015년 6월 6일 일본 개봉주연 : 노다 요지로, 스기사키 하나출연 : 릴리 프랭키, 사토 타케루감독 : 마츠나가 다이시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가 죽음 직전까지 쓰고 있던 일기. 이 작품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마츠나가 다이시가 그 마지막 페이지에 남겨졌던 '화장실의 피에타' 아이디어와 만났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 피에타는 목숨을 잃은 예수를 품에 안고 있는 마리아상으로,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각종 예술가가 작품으로 만들어 온 기독교의 중요한 아이콘 중의 하나다. 배설을 위한 장소에 그려진 피에타. 그것은 사람이 태어나고 죽어가는, 이 세계 자체를 표현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직감한 감독이 이 아이디어를 줄거리로 자신의 데뷔작으로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