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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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절
어수선한 연말연시를 보낸 후 우리 가족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 또 서쪽으로 향했다. "가족"이란 말은 여러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였는데 "우리 가족"이란 의미가 딸아이로 인해 달라졌다. 이래서 이 동네 사람들은 아이가 생겨야 "가족(Family)"을 이뤘다고 말하는가 싶다. 에딘이 생기기 전엔 "우리 둘"이 더 자주 쓰이던 말이었다. 이번에도 정확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바다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숙소를 정해 그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 대해 아는 건 바다 근처라는 것 말곤 모른다. Castletownbere라는 곳이었다. 영국에서 오신 주인 내외의 딸들은 런던에 있다 했다. 휴가 때 이곳에 오는 걸 아주 좋아한다 했다. 도시의 삶이나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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