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참 미묘한 영화이긴 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몇 가지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상하게 감독판을 다시 보려니, 그리고 영화 자체를 다시 보자고 하면 손이 안 가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매력보다는 무시무시하다는 느낌이 너무 크게 다가왔던 것이죠. 그렇다 보니 영화 자체는 괜찮았지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긴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 라는 시리즈로 이 작품의 스핀오프가 진행 될 거라고 합니다. 여러 시즌이 예정 되어 있으며, 미국을 배경으로 할 거라고 하더군요. 뭐, 이정재도 그대로 나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