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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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어린시절: 조 잭슨의 학대와 성공 사이, 비극적인 딜레마에 대하여
전 세계가 사랑했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그의 화려한 무대와 천재적인 재능 뒤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어둠이 존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마이클잭슨 어린시절과 아버지 조 잭슨(Joe Jackson)의 교육 방식, 그리고 "그가 없었다면 마이클은 갱단이나 강도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학대와 훈육의 경계, 그리고 한 인간의 성공이 치러야 했던 대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팝의 황제를 만든 비정한 아버지, 조 잭슨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1928~2018)은 철강 노동자이자 실패한 복서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인디애나주 게리(Gary)라는 빈민가에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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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성악설 이야기다. 물론 출신 성분이야 어떻든 결국 중요한 건 인간이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성선설과 성악설 모두 후천적인 성장 환경보다는 선천적인 기질을 중요시하는 이론이긴 한데, 둘 중 무엇이든 어쨌거나 클락 켄트는 그런 초월적 힘을 갖고도 남들에게 봉사하는 길을 택하지 않았나. 애초 칼 엘이 태생적으로 선하다는 설정일 수도 있지만, 하여튼 스몰빌이 아닌 소련 떨어졌을 때 이야기는 또 달랐잖아. 공산주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소련이 선일텐데? 물론 이 영화 속 ‘브라이트번’이 정말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였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다. 열두살 생일 이전까지는 비교적 평범한 것처럼 보였다가 그 시점을 전후로 우주선 비스무리한 것에서부터 나오는 세뇌 광선에 흑
영화 스윙키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스윙키즈를 관람했다.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의 원작은 2015년에 초연된 창작뮤지컬 로기수다. 당시 이 뮤지컬의 시놉시스를 읽어보고는 바로 관심에서 지워버렸던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인민군 포로였기 때문이다. 이젠 아예 대놓고 빨갱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연까지 나오는 건가. 문화계의 좌편향은 정말 큰 문제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페이지를 이동했을 것이다. 그러나 재연 때 탭댄스 슈즈를 강조한 포스터를 보고서 시놉시스를 다시 읽어보게 되었고 이 뮤지컬이 이념이 아니라 춤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란 걸 알게 되었다. 탭댄스를 특화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 영화로 각색되어 개봉함으로써 원작보다 스크린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
와이오밍 주의 관광도시 잭슨(Jackson)에서 저녁 먹고 3시간을 달려 락스프링스(Rock Springs) 숙박
'추억을 소환하다'라는 표현이 유행을 한 적이 있다. 법률이나 마법의 힘으로 강제로 불러낸다는 뜻인데... 이번 여름의 8박9일 자동차여행은 9년전의 30일간의 미서부/캐나다 자동차여행과 '접점'이 있어서, 이틀동안 그 때의 추억들을 소환해 낼 수가 있었다.그 경로가 겹치는 접점들은 바로 와이오밍(Wyoming) 주의 옐로스톤/그랜드티턴 국립공원과 그 아래에 있는 유명한 관광도시인 여기 잭슨(Jackson)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추억소환도 좋지만, 배가 고프니 일단 저녁 먹을 곳부터 찾아보자~"다운타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인 티턴 극장~ 2009년 당시에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박아놓은 제목이 라는 영화...? (여기를 클릭해서 이 극장과 잭슨 마을의 2009년 모습을 보실 수 있음)아내가 옐프에서 열심히 찾은 피자집이 바로, 그 옛날의 티턴 극장 건물을 개조한 이 레스토랑이었던 것이다! "십년이면 극장도 피자집으로 변하는군~" 사진 뒤로 보이는 최신의 화덕에서 손으로 구워낸 피자를 '조용히' 맛있게 저녁으로 먹었다.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와보니 아직 해는 지지 않았지만 카우보이 바(Cowboy Bar)의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와서 돌아가고 있었다. 아무리 시간이 없지만 이 마을을 다시 방문한 증명사진은 찍어야지~그 사이에 엘크뿔을 더 주워서 붙였는지 좀 더 굵어진 것 같은 중앙공원 입구의 뿔로 만든 아치에서 찍은 방문 증명사진이다.가족사진도 한 장 부탁해서 찍고는, 갈 길이 먼 관계로 뒷길에 주차해놓은 곳으로 찾아가는데,유명한 관광도시답게 공원 옆의 광장에 차량 통행을 막아놓고는 관광객들이 가득 모여있었다.무선마이크를 단 카우보이 복장의 사람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서부시대 쇼를 하는 모양이었다. 예전에 아리조나 오트맨(Oatman)에서 재미있는 길거리 서부극을 본 기억이 났지만 (여행기를 보시려면 클릭!), 아쉽게도 기다려서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사냥한 무스를 카누에 싣고, 스네이크 강의 급류를 헤쳐나가는 모피사냥꾼들...의 조각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다.또 그 옆에는 더벅머리의 '일석' 선생님께서 벤치에 앉아 쉬고 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좌우에 앉아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그런데 (백)일섭은 아는데 일석은 누군지 모르신다구요? 일석(一石) → one stone → ein stein → Einstein, 그래서 바로 아인슈타인!이제 2009년의 30일 여행경로와의 마지막 접점이었던 잭슨(Jackson)과도 이별을 하고, 다시 미지의 땅으로 달려갈 시간이다. 그 때도 여행 6일째에 유타주 그린리버를 출발해 총 700km를 달려서, 89번 국도로 Hoback Junction을 지나서 잭슨에 도착했었다. 이번에는 여행 6일째에 여기서 191번 국도로 약 300km를 달려서 Rock Springs에 도착해 숙박을 하는 일정이다. Hoback Junction에서 191번 도로로 접어들면 처음에는 호박강(Hoback River)을 따라 약간의 협곡을 달리다가 이내 푸른 초원이 계속 이어진다. 그 초원을 달리면서 만난 하얀 뭉게구름이 멋있었던 기억이 나서, 블랙박스 영상을 8배속으로 편집을 한 번 해봤으니까 클릭하면 보실 수 있다.절반 조금 못가서 파인데일(Pinedale)이라는 예쁜 이름의 마을이 나오는데, 그랜드티턴에서 트레일을 해서 늦어진 경우에 숙박을 고려했던 곳이다. 잘라서 캡쳐한 이 사진에서 가운데 멀리 희미하게 보이듯이, 마을 뒤로 4천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줄지어 있는 윈드리버 산맥(Wind River Range)이 있는데, 여기서 따로 설명하기 보다는 마침 이번 여름에 가족 4명이 백패킹을 이 곳으로 다녀오신 데니스 이웃님의 포스팅을 여기를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이후로 나머지 절반은 구름도 없고 풀도 없는 거의 황무지를 남쪽으로 달려서, 인터스테이트 80번 고속도로와 만나는 곳에 있는 와이오밍 주에서 5번째로 큰 도시라는 락스프링스(Rock Springs)에 도착을 했다. 늦었지만 월마트에 먼저 들러서 장을 좀 보고, 밤 9시가 넘어서 호텔에 도착하는 것으로 8박9일 여행의 딱 2/3인 6일째 여정이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