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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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86 방구석 판소리(리텍콘텐츠) / 이서희 지음
판소리를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나 즐겨 듣지 않았고, 들을 계기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특별히 접할 일이 없었다. 그나마 문예 창작을 전공했기에 남원에 가서 춘향전 근원 설화를 조사하며 접했던 일이 기억난다. 당시 조원 중에 명창께 사사한 동생도 있었기에 조별 발표에서 휘모리장단 등을 통해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의 일부를 시연하기도 했다. 뭐 그런 일들도 이미 20년도 지난 일이다. 이서희 저자의 『방구석 판소리』라는 제목이 눈에 띈 것은 그런 맥락에서였다. 국악을 찾아 들으러 다니지는 않더라도 알고자 하는 내게 호기심이 생기게 했다. 방구석에서 즐기는 판소리가 있을까? 물.......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대전무형문화재를 즐기자!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행사가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구 관저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5개 자치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서구민과 함께 첫 번째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진흥팀 강은주 씨의 사회로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우리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대전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자리였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서구 주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우리 무형문화재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후영 대전향제줄풍류 보존회장이 무대에 올라 운을 띄웠습니다. “대전은 옛날부터 충정 박팽년, 사계 김장생, 문경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많은 인물을 배출했는데요. 선비들의 글을 읽는 소리를 들어 봤나요? 글을 읽을 때는 옛날 선비들은 운율을 넣어 읽었습니다. 하루 종일 읽어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대전향제줄풍류는 양금, 거문고, 가야금과 같은 현악기가 중심이 되고,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 장구를 더해 8종 악기로 연주합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는 공부하는 선비들이 수신과 풍속교화를 목적으로 즐기던 음악입니다. 대전지역에 남아있는 옛 악기를 살펴보면 오래전부터 전승된 음악이라고 추정되는데요. 옛 기록을 많이 찾을 수는 없지만, 1934년 매사 이경호 선생이 이 지역 풍류인 허복남 선생과 아악부 교사 최응모 선생에게 풍물을 배웠는 기록이 '금쟁보'에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강주희 선생이의 피리독주가 있었습니다. 이어 고민정 선생의 양금과 이후영 선생의 단소가 어우러진 양단병주 연주곡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 번째는 정선이 선생의 거문고와 고정민 선생의 장구가 함께하는 거문고 산조가 울려퍼졌습니다. 웃다리공연은 지역에 따른 분류 명칭으로서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을 말합니다. 즉 농악은 지역적으로 충청·경기의 웃다리농악과 호남지역의 우도농악, 좌도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전웃다리농악이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칠채가락과 무동 타기입니다. 대전웃다리농악은 1989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는데요. 웃다리농악 송덕수 보유자는 故 월해 송순갑 선생의 자제로, 어려서부터 농악을 배웠습니다. 현재는 웃다리농악보존회장으로 대전웃다리농악의 보존과 전승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송덕수 보유자가 웃다리농악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오늘 신명나게 즐기세요. 웃다리농악은 경기·충청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4년에 아버님이 대덕구 법동에서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꽃게가 많이 나온다는 청양 대치면이 있습니다. 이곳은 부여와 인접한 지역입니다. '까치네 다리'가 1935년부터 1940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이 다리를 중심으로 위쪽으로 한편이 갔고, 아래쪽은 아버님이 맡아서 하셨습니다. 사물놀이 김덕수 씨는 법동집에서 아버님에게 배웠는데요.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물놀이 보유자가 됐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사물놀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풍물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연은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소됩니다. 오늘은 약30분으로 축소하여 개인놀이와 전체놀이로 공연을 하겠습니다.” 신명나는 웃다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단원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송덕수 회장이 조용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앞으로 열리는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덕구민과 함께하는 둘째 마당 8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인 ‘대전의 앉은굿’과 대전무형문화재 제8호인 ‘매사냥’ 유성구민과 함께하는 셋째 마당 9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살풀이춤’과 대전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동구민과 함께하는 넷째 마당 10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13호 ‘들말두레소리’와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중구민과 함께하는 다섯째 마당 11월 28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과 대전무형문화재 제21호 판소리 ‘입춤’

영화 도리화가
오늘 개봉한 영화 도리화가의 시사회가 어제 CGV 용산에서 열렸다. 도리화가(桃李花歌)는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핀 봄 경치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신재효의 짧은 판소리, 단가의 제목이다. 이 노래에서 그가 찬미하고 있는 꽃은 아름다운 여제자 진채선의 은유이기도 하다. 영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녀의 스승이자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솔직히 진채선이란 인물에 대해서 그리고 그녀가 흥선대원군과 연관이 있다는 것도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채선에게 마음이 끌린 대원군은 그녀를 운현궁에 머물게 했다고 한다. 대원군의 저택이었던 운현궁에 몇 차례 가본 적이 있지만 그곳에서 진채선에 관한 언급을 접한 적이 없다. 하지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