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5월정신없이 한 달이 또 지나갔다. 이제 며칠 후 이사를 가서 거의 평생을 살던 동네를 떠나게 된다. 거리상으로 거의 옆동네라 할 정도이지만 생활 반경이 바뀌는 것이니 살짝 쓸쓸함이 있다 . 이런저런 일로 심해진 우울감과 오랜 시간 아팠던 탓에 기력이 거의 바닥이 되었고, 집 정리만 하려면 기운이 더 떨어져서 난감하기도 했다. 그럭저럭 버릴 것들 버리고 동네 커뮤니티에 급하게 가입해서 팔 것들 팔고 하면서 심각했던 건강도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다. 구에서 하는 걷기운동 강좌도 열심히 하여 약간의 하체 힘도 생기고, 초음파 결과로 걱정이 많은 심장에도 좋은 영향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 약간의 노동의 결과로 영화나 드라마의 편수는 조금 줄어든 한 달이었지만 그래도 영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