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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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가 공홈에 남겨준 글을 보니 새삼스레 1년 전의 오늘이 생각 났다. 처음 종인이 티저 떴던 날을 기억해 보자면, 드디어 소문으로만 듣던 신인 티저라고 괜히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티저에서 흘러나오는 그 목소리와 멜로디도 괜찮았고, 종인이의 춤도, 배경도, 비주얼 컨셉도 너무 취향이라 뼛속까지 유이사(+아붜지)의 노예인 나는 유이사님, 유이사님, 당신의 능력을 믿사옵니다, 하며 홀로 울었다. 그 이후로 이어진 수많은 티저들. 그 중 리플렉션의 경수가 내 인상에 깊게 남았었는데, 3월 말 데뷔곡 MAMA와 초능력 세계관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결국 나는 이렇게 팬질을 하고 있다. 내 취향의 컨셉과 비주얼들을 대놓고 들이대는 아붜지의 노림수에 나는 낚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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