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순수(!!! 가서 일만 했으니까)하게 출장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다녀온 후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의 많은 기회가 나를 빗겨가고 겨우 기회가 온 해외 출장. 그것도 유럽이라니!!! 설레는 마음으로 복잡한 절차를 인내해 가며 드디어 출발! 밤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2시간 가량을 비행하여 새벽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Schiphol 국제 공항. 버스를 타고 Zuidoost 지역의 숙소로 이동. 짐을 풀고 창밖을 보니 여명이 밝아 온다. 비행기에서 지겹게 잠을 자서, 시차 적응 따위는 필요 없었다.씻고 출장의 목적지인 RAI 컨벤션 센터로 6km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기로 했다.숙소에서 일 단위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이용. 일 10유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전거의 나라답게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