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아름다운 이야기와 음악이 담긴 웰메이드 음악 다큐 영화 <뷰티플 마인드> '장애인의 날' 특별상영회에 다녀왔다.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부터 비장애까지 2008년 창설된 예비 예술인 및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음악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는 예비 뮤지션 발굴 양성 '뷰티플 마인드'의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 몇몇 아이들의 인생 스토리가 하나씩 소개되었다. 다소 무겁고 안타까워 보이는 장애라는 굴레 속에서 영화가 들여다 본 이들의 모습은 음악과 함께 해맑고 읏음 가득하여 익숙히 접했던 '인간극장' 등의 연민을 자극하는 것과 달리 미소와 웃음이 더 컸다. 그들에게 음악이 인생의 전부일 수 있다는 한 교수의 인터뷰에서 음악 전공자로서 남다른 공감과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