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초보 둘이서 어떻게 와인하나 먹겠다고 영동까지 달려서 기분좋게 와인을 들이 마신 다음 날의 이야기입니다.사실 관광이라 부를 수 있는 건 죄다 어제 끝냈기 때문에 그냥 오늘은 차타고 다시 대전으로 돌아간 뒤 서울행 열차를 타면 되는그런 별거 없는 일정이었습니다만... 차 시동이 안걸립니다. 전날 제대로 시동을 끄지 않은게 화근이더군요.둘 다 운전초보인지라, 대놓고 네비가 켜져있는 걸 보고도'네비 켜진 거 아니야?''좀 있으면 자동으로 꺼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배터리 방전으로 이어졌습니다... -_-;;; 결국 쏘카 고객센터를 콜했고, 안나가도 됐었을 2만원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점 먹을 시간이 날라가서 라면으로 때운건 덤...조그마한 편의점이라 안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