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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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통(?)의 한옥지붕 기차역 - 불국사역

80년 전통(?)의 한옥지붕 기차역 - 불국사역

전기위험|2015년 6월 20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난번 '토함산밀면' 포스팅에 썼던 불국사역 전경 사진이 여기에 들어가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불국사역이다. 경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첫째날은 밤에 와서 잠만 잔 정도지만)에 불국사를 구경하고 와서 이 역에 들렀다. 불국사가 주 목적이고 불국사역이 부차적 목적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를 진행하면서 불국사역과 경주역은 없어질 예정이다. 현재 열차가 경주 시내를 관통하면서 유적지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있는 듯 하고, 새로 선로를 놓을 부지를 마련할래도 역시나 유적지 때문에 쉽지가 않아서 그런 건지 복선전철화 계획은 아예 경주시내를 비껴가서 신경주역을 경유하게 되는 것이다. 일제시대 때 문화재 영향을 충분히

구 동해남부선 탐방, 바닷가를 따라 청사포에서 해운대까지

구 동해남부선 탐방, 바닷가를 따라 청사포에서 해운대까지

전기위험|2015년 5월 3일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 청사포 초입의 내리막에서, 바다로 훅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수정산복도로의 절경을 발견했을 때처럼 충동적으로 급히 내렸다.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언덕 하나를 넘어가니 이렇게 어촌 마을이 펼쳐져 있었다. 부산 여행에 있어 딱히 정형화된 계획은 없었다. 계획을 제대로 세웠다면 스타벅스에 세 시간 넘게 체류했을 리가 없다. 제대로 얘기하자면 아침에 스타벅스에 가서 저녁 차편도 예매하고(그러고보면 스마트폰은 정말 대단한 놈이다) 오후의 계획을 짠 모양새였으니...사실 이런 곳이 있는 줄도 잘 몰랐다. 송정과 해운대를 따라가는 해안선 한가운데에 위치한 청사포다. 발단은 송정역에서 발견한 이 팻말에서부터였다. 이걸 보기 전에는 폐선 부지를 이용해 당최 뭘 하고 있는 걸지 잘 생각해 보

사라질 것들에 미련을 갖지 말자

사라질 것들에 미련을 갖지 말자

전기위험|2013년 11월 11일

그게 가능했으면 애초에 이 먼길 하지도 않았겠지(...) 동해남부선 부산시내 이설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이설 임박해서 가는 게 더 의미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워낙이 먼 길이라 그때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람들도 북적댈 거라 차라리 이렇게 일찍 가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은 전국에서 손에 꼽을만한 아름다운 건널목인 미포 건널목이다. 이날 싸궁화 구경은 실컷 한 듯(...) 송정-해운대간 바다에 면해서 달리는 구간도 타 보았다. 이설되는 게 가장 아까운 구간. 나중에 관광열차라도 운행했으면... 미포건널목 근처에서는 해운대 전경과 광안대교도 보인다. 밤에 지나도 멋질 것 같다. 송정역도 신선으로 이설된다. 이 역사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헐리지는 않을 듯. 나중에 해운대-송정 구간에 관광

동해남부선을 타고 경주로~~~

동해남부선을 타고 경주로~~~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을 타면 울산을 지나 경주까지 갈수 있습니다. 거기서 포항까지 갈려면 경주에서 열차를 바꿔타야 하지요. 그러니까 동해남부선의 끝은 경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을 타고 경주를 갔다왔습니다. 취직 전 일성콘도 면접을 보기위해 갔다 온 거라 꽤나 오래되었군요. 1달은 훨씬 넘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일성콘도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그렇게 안되었네요...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을 타면 시발역인 부전역에서 타게 됩니다. 그러면 바다를 끼고 돌아 가는데 경주방향 송정쪽 선로가 일품입니다. 우측 창가에 앉아가면 해안선을 따라 가는 노선을 탈 수 있습니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그런 노선을 타게 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달리는 맛이 일품이겠지요. ^^ 동해남부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