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 작품을 리스트에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벗어나고 싶은 작품중 하나인데, 아무래도 관성이라는 것 자체가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측면이 있기는 해서 말이죠. 일단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를 봐왔고, 이 작품의 전편 역시 봤으니 그냥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번 작품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냥 그렇기를 바라는 상황이기도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망하면 그냥 넘어가려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빗 예이츠는 이미 해리포터 시리즈로 정말 오랫동안 활동 해왔습니다. 아예 해리포터 5편부터 계속해서 전담 해서 영화 감독을 맡았던 상황이죠. 처음 맡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평가가 좋지 않있습니다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