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함은 현재 참으로 미묘한 감독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 자체는 그렇게 못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별로라고 말씀하시는 영화인 페이첵의 경우에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최근의 행보로 봐서는 그냥 과거에 안주 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래서 예전에 좋았으나 지금은 아니라고 말 하는 감독중 하나로 남아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과거에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중 한 편이 첩혈쌍웅이었죠. 이 작품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이야기는 나온지가 꽤 되었습니다. 원래 이재한 감독이 리메이크를 하기로 되어 있었죠. 하지만 오우삼은 이 영화에서 이재한은 손을 완전히 뗀 상황이며, 본인이 직접 진행 할 거라고 말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