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West 항구 부근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2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0월 19일 | 트롤리를 타고 느긋하게 도심을 구경하는 관광객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다. 노천카페는 역시 젊은이들의 천국이다. 왁자지껄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 가게는 옛 건물 그대로를 사용한다. 쿠바와 가까워서인지 어느 중남미 국가의 거리 풍경인 듯하다. Wish list에는 담아 뒀지만 엄두를 못 내는 하얀색의 요트들. 꿈, 낭만, 여유로움의 대명사인 요트는 언제나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럴싸해 보이는 앤틱샵이지만 실제 들어가보면 우리한테는 살만한 게 하나도 없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 센터는 거리 곳곳에 있다. 느긋하게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구경에 못지않으리라. 키웨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Duval St.이.......미국일주자동차여행(93)KEYWEST(3)ST.(1)DUVA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