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비행기를 1년 하고도 4개월 정도 못탔다. 그래서 맛있는 것도 먹으러 못 다니고, 호텔도 못가고, 여행 경비가 굳었다. 그렇다고 다른 경비나 지출이 늘어난 것은 아니였다. 그리고 일은 그냥 열심히 했다. 그랬더니 통장에 숫자가 불어났다. 나는 2년만에 한번씩 차를 바꾸는 중이다. 굳이 그럴려고 한 것은 아니였고 처음 샀던 푸조 407 이 알고보니 개떡같은 차라서 잦은 고장과 주황색 불이 들어오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에 좀 더 고장이 적다는 스즈키 Sx4 로 갈아탔는데, 기본 연식이 오래되었다보니 가끔 주황색불이 들어오고 제네레이터에 생각지 못한 이상이 생겨서 교환한 이후로 벨트에서 자주 기괴한 소리가 들리는게 맘에 들지 않았다. 밧데리도 약해져서 교환이 필요할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