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시리즈는 브랜든 프레이저를 액션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었습니다. 그 후로 브랜든 프레이저가 나오는 영화마다 성적들이 좀 안좋아서 그런지 완전히 한물 가고 말았지만 미이라 시리즈에서는 정말 좋았죠. 물론 그것도 2편까지의 이야기였고(저 2편이 벌써 14년 전이군요!) 3편은... 이연걸과 양자경도 나온 3편은 민망한 괴작이었지만요. 그외에는 외전인 '스콜피온 킹'도 있었는데, 더 락이 주연이었고 나쁘지 않게 흥행했었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근육근육하고 마초마초한 야만전사 액션물이라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3편이 흥행이 망했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전세계 흥행 스코어는 비슷한 수준에서 끝났죠. 가장 수익률이 좋은 북미 시장 흥행이 떨어졌고, 제작비도 1, 2편보다 높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