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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sts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주목! 2019 동춘당 문화제 인문학 포럼
2019 동춘당 문화제 인문학포럼이 4월 19일(금) 오후4시부터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야간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오셨더라고요. 이날 포럼은 '회덕선비문화 유적의 관광벨트 조성과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을 맞이해 주요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동춘당과 관련된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패널들의 말을 함께 들어보시죠. '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활성화 방안' -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문화와 관광을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히 전통적 유산을 보존하고 유지하거나 복지적 차원으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충청지역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유학사상에 뿌리를 둔 곳입니다. 율곡 이이, 중봉 조헌,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여러 인물의 연고지이기도 합니다. 회덕은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니다. 이곳에는 숭현서원, 회덕향교, 제월당, 상하 송촌리 삼강려, 쌍청당, 송애당, 동춘당과 종택, 소대헌과 호연재 고택, 옥류각, 박팽년 유허비, 우암사적공원, 삼매당이 있습니다. 회덕선비문화 유적을 관광벨트로 활용해야 합니다. 대덕 역사문화를 관광벨트로 하고, 충효예 역사문화벨트, 계족산 에코힐링벨트, 대청호 로하스 벨트를 구상 할 수 있습니다. 동구는 문화유산을 찾아서, 역사 속 인물, 동구 실화, 산성, 이사동 민속마을 등이 있습니다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정책과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17개 부처의 유관사업을 확인한 후 연계하여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 대덕구 대표적인 축제로 대청호 대덕 뮤직페스티벌, 동춘당 문화재, 주민화합 큰잔치,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있죠." ‘회덕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 김정곤 숭현서원 원장 "회덕지역에는 선비문화에 관련된 유적들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이것을 관광벨트로 모두 포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칭 ‘선비문화 체험길’로 숭현서원, 회덕향교, 동춘당, 우암사적공원 코스가 있습니다. 숭현서원을 출발해 회덕향교, 비석거리, 홍원모 불망비각, 회덕현관아, 일곱 개의 굴다리, 제월당과 옥오재가 있습니다. 동춘당, 동춘당 종택, 가묘와 별묘, 소대헌. 호연재고택, 옥류각,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고성 이씨 집성촌, 300년 이상 된 보호수, 용화사, 봉황마당이 있습니다. 우암사적공원 내에는 사당, 서원, 유물관, 장판각, 남간정사, 기국정 등이 있습니다." ‘대전방문의 해 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활성화 방안’ - 유준상 국민대 박사 "대전하면 우선 외부인들의 인지면에서 살펴보면 엑스포과학공원, 유성온천, 월드컵경기장, 대덕연구단지로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면 으로는 과학의 중심지, 행정의 중심지, 교통의 중심지를 말합니다. 지역이미지는 유성온천, 성심당, 한화 이글스를 꼽습니다. 첫 번째는 회덕선비문화인 회덕유교 등 충청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유생을 주제로 한 전통음식, 향교체험, 격구 등 유생 문화체험과 문화탐방 등이 구체적인 방안입니다. 두 번째는 회덕의 인물과 문화유적을 함께하는 회덕선비문화 관광벨트의 필요성입니다. 세 번째는 대전세계귀족축전과 같은 행사를 신설하고 회덕 유교문화를 현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허비, 서원, 향교, 서당, 별당, 종택, 정려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유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찬조 발표는 '우리 문중 이야기'로 진행됐습니다. '송애당의 당호와 그 선비적 삶’ - 김학추 경주김씨 송애공 종회 감사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송애당은 조선 효종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송애 김경여(1597~1653) 선생이 병자호란 후 벼슬을 버리고 돌아와 1640년(인조18년)에 지은 별당입니다. 송애 김경여의 태몽은 송남수의 따님 송씨가 김경여를 잉태하면서 학이 방으로 날아드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김경여의 태몽에 등장하는 학과 선비적 삶과 정신은 민화 속 학에 대한 설명과 일치합니다. 병자호란 때 독전어사로 나라가 위태로우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견위수명 견리사의 정신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시종일관으로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로 삶에 임한 선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애 김경여 선생의 별세 이후 106년이 지나 영조35년(1759년)에 문정공 시호가 내려졌습니다." ‘박팽년의 혈통 보존과 박원형' - 박한수 한국문중문화연구원 "1456년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을 무력으로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단종을 보필하고 있던 영의정 황보인과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하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입니다. 김질의 배반으로 실패하여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이 주륙 당하였고, 그 혈족들도 모두 몰살을 당했습니다. 그 와중에서 박팽년 둘째 아들의 혈손이 만절당 박원형 덕으로 구사일생 살아남았는데, 박팽년과는 친구입니다. 박원형의 본관은 죽산이고, 자는 지구, 호는 만절당입니다. 당시 둘째 아들 박순의 아내 이씨가 임순 중으로 노비가 되었습니다. 그때 종이 난 딸과 바뀌어 종이 아들로 자라다가 17세대 성종3년(1472년) 자수하여 성종은 왕명으로 그를 사면하였습니다. 이름도 박비에서 박일산으로 고쳤습니다. 박원형의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협조와 위협을 무릅쓴 의리정신과 측은지심의 결실이었음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종합 토론 종합 토론은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지정토론자, 찬조발표자, 일반 참가자와 토론을 펼쳤습니다. 참가한 시민 몇 분의 질의에 답변을 했습니다. 질의 내용 중 앞으로 행사 시 한복을 입었으면 한다는 말에 저는 매우 공감했습니다. 이날 오후2시부터는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회덕황씨, 칠원 윤씨, 여흥 민씨, 김녕김씨 문중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제23회 동춘당문화제! 동춘당공원에 꽃 핀 선비정신
고결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23회 동춘당문화제가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덕구에서 주최하고, 대덕문화원과 회덕향교에서 주관하는 동춘당문화제는 대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첫날은 숭모제례,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 대덕 인문학 포럼과 함께 식전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됐습니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고결한 선비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계승코자 1996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새로운 대덕,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새기다'라는 부제로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과거와의 소통을 뛰어넘은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에는 수십만 송이의 튤립이 공원에 조성되어 있어 크고 작은 나무들과 조화롭고 아름답게 동춘당공원을 수놓았습니다. 동춘당공원의 봄은 노란 산수유로부터 시작되어 매화, 홍매화, 목련, 벚꽃에 이어 지금은 철쭉과 영산홍이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튤립까지 있어서 지역 주민들이 더 찾고 있습니다. 꼭 튤립 축제장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망졸망, 알록달록함이 완전 귀요미들이에요. 첫째 날 새벽에는 비가 내려 빗방울 머금은 튤립을 볼 수 있었어요. 봄바람에 흔들거리는 꽃송이가 사람들을 유혹하더라고요. 저도 튤립에 매료됐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곳으로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오전에는 꽃봉오리가 오므라들었다가 따뜻한 햇살을 머금으면 함박웃음 지으며 속살을 보이는 듯합니다. 꽃과 함께 있으면 마냥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게 사람이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대전을 알리는 시민기자분들과 함께 튤립을 배경 삼아 인생 샷도 찍어봤습니다. 동춘당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몇 군데가 있는데 송촌 119 센터와 송촌중학교 쪽 4거리가 있는 원형광장 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 양쪽에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시호교지 및 벼루와 벼루 갑, 동춘당문화제, 동춘당 생애길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어 요. 이것만 읽어보아도 동춘당 송준길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죠~~ 동춘당공원은 크게 동춘당 종택, 동춘당, 소대헌. 호연재 고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첫날, 첫 번째 행사는 동춘당 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는 유교 제례가 은진 송씨 문정공파 종중, 지역 유림, 주민들이 찾았습니다. 이 곳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아버지인 송이창이 처음 세웠던 건물을 옮겨지은 것입니다. 동춘이란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아라'는 뜻으로, 선생은 이곳에서 독서와 교육을 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우암 송시열 등과 함께 회덕향인을 복원하였습니다. 숭모제례는 지난번 3월 11일(월) 회덕향교에서 있었던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 봉행과 비슷하게 이루어져서 낯설지 않았습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초헌관으로 나와서 봉행하였고, 아헌관에 문성운 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회덕향교 유도회장 권오준이 제례순서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이었는데요. 무형문화재 매사냥 해설 및 시연과 함께 탁본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인근 대화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이 날 출연한 매는 3마리였습니다. 날카로운 발톱때문에 무서울 것 같았는데, 잘 훈련되어서 아이들한테 친근감을 주었습니다. 대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의 해설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매사냥은 2010년 세계 인류 문화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박용순 응사의 매 시연이 있은 후, 학생들도 나와서 직접 매를 만져보고 쓰다듬고 매와 인증샷도 하고 잠시나마 매와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 시연이 있은 후 동춘당공원 뒤쪽에 있는 무형 전수회관으로 옮겨 대전 무형문화재 현황 설명과 탁본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1 매 시연 영상 세 번째 행사로는 동춘당 마당에서 대전 방문의 해에 맞춰 대덕 인문학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회덕 선비문화 이슈 토크'였습니다. 회덕 선비문화유적의 관광벨트 조성과 활성화 방안, 회덕 선비문화 관련 유적 문중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중부대 민일식 교수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이날 '송애당의 당호와 그 선비적 삶', '박팽년의 혈통 보존과 박원형'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세 번째 행사가 끝나고 개막행사가 있는 저녁까지의 동춘당 공원은 잠시 후 있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식전공연과 개막행사를 보러 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저도 동춘당 공원을 둘러보았는데요. 연분홍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연못과 정자 주위에서 4월의 봄을 느껴봤습니다. 아~~ 조금만 조금만 천천히 가면 좋으련만 봄은 왜 그리 빨리 달아나는지! 바람과 함께 조금은 쌀쌀함이 느껴졌지만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이웃들, 시민기자단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6월 말에 출시될 지역화폐 대덕 e로움을 지역주민들과 홍보하고 있습니다. 침체된 대덕구를 이롭게 해 줄 지역화폐로 할인도 받고 세액공제도 받고 일거양득이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빛 신협에서도 나왔습니다. 동춘당 문화제를 응원하며 작은 홍보용 선물도 마구마구 주었습니다. 식전공연이 있기 전부터 동춘당공원에 울려 퍼진 음악에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봄바람이 세차게 불어 다소 쌀쌀했습니다. 식전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을 보러 온 시민들이 외투와 담요를 가지고 특설무대가 준비된 원형광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축제나 행사에는 흥겨운 음악이 최고죠. 식전공연으로는 대덕구 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이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함성과 박수로 제23회 동춘당문화제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2 개막식 영상과 축하공연 개막 축하공연의 첫 무대는 전통 타악그룹 '굿'의 모듬북 공연으로 꾸며졌는데요. 전통 타악그룹 곳은 한국 전통음악의 계승과 함께 시대와 어우러진 전통 음악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역시 우리의 전통음악 소리는 언제 들어도 신명 나고 흥겨운 소리죠~~ 다음은 대한민국의 4인조 여성그룹인 '써니힐'의 무대! 써니힐이란 밝고 따뜻한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재미와 감동을 주는 퍼포먼스 까지 겸비한 걸그룹 써니힐이 나오자 힘찬 박수와 함께 화려한 조명까지 주위를 환하게 해 줍니다. 중간중간 불쇼와 함께 레이저가 쏘아지는 황홀한 밤이었습니다. 무대뿐만 아니라 광장으로 내려와서 가수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다음은 퓨전국악 그룹인 '끌림'의 무대였는데 고전음악에 끌려가는 느낌이랄까요. 국내 최고의 연주 실력과 수많은 공연으로 무대 매너를 쌓은 미모의 멤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감성 발라드 그룹 '장덕철'의 무대!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무대 주위에서 사진도 찍고, 푸드트럭이 있는 곳에서 맛있는 야식도 먹으면서 축하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인 20일(토)은 동춘당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국 휘호대회, 전통문화체험, 한시 낭송, 문화공연에 이어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및 어울림마당이 있었습니다. 날씨까지 포근하고 하늘까지 쾌청하니 문화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이라 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송준길 선생의 학문과 선비정신을 기리고, 대전의 역사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가 있었던 동춘당공원은 대전시 대덕구 동춘당로 8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보물, 꽃피는 동춘당 문화제를 기다려요♥
대전의 보물 동춘당은 지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곧 터질 듯 한 꽃망울들이 가득한 동춘당.벚꽃이 떠나가는 것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오늘 동춘당을 가보니 동춘당의 봄은 지금 막 시작인 듯 합니다. 꽃망울을 가득 머금고 있는 나무가 꽃봉우리를 터트리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 동춘당은 4월 19일(금)~20(토)에 있을 동춘당 문화제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대전의 보물 동춘당의 과 문화제를 준비하는 모습까지 담아보았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는데요. 제가 방문 했을 때에도 해외관광객들이 찾아와 해설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대전에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대전의 보물인 동춘당입니다. 동춘당에는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아라"라는 뜻이 담겨 있거든요.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로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이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한 별당입니다. 동춘당은 대표적인 조선후기의 별당건축물로 소박하고 곧은 선비의 기질을 잘 나타낸 건물입니다. 그 모습이 정갈하고 균제하며, 특별히 꾸밈없이 소박하면서 애써 치장하지 않은 모습에서 오히려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건물과 주변의 꽃, 나무와의 조화도보는 이로 하여금 차분함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동춘당 옆의 사랑채와 안채도 들러 보았는데요. 정말 나무에 앙증맞은 분홍빛 꽃망울이 가득합니다. 저 망울이 모두 꽃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며칠내로 동춘당은 봄꽃으로 뒤덮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동춘당 문화제를 할 때쯤이면 대부분의 꽃들이 망울을 터트려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듯 합니다. 늘 봄과 같다는 뜻의 동춘당은 사계절 아름다운 대전의 보물이지만 꽃피는 봄에 오면 정말 살아있는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박한 처마와 짙은 자주색의 목련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고 잇었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진달래가 화려합니다. 동춘당 건물은 소박함과 꾸밈없는 것이 매력인데 봄이오면 주변은 화사하게 꾸며집니다. 지금 동춘동에 방문하신다면 이곳이 왜 대전의 보물인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오늘 동춘당 공원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문을 연 순간 밀려오는 꽃향기에 행복감에 젖어들었었는데요. 그 향기의 주인공이 바로 이 꽃입니다. 아카시아과의 나무인 것 같은데, 그 향이 정말 멀리까지 퍼져나가더라구요. 동춘당 공원 뒷편에 마련된 산책로에 있으니 이 꽃도 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동춘당공원은 여유가 넘치고 도심 속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전시민들에게 정말 보물같은 장소입니다. 대전여행을 오신다면 동춘당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해설까지 함께해 대전의 보물인 동춘당에 대해서 더욱 알아간다면 일석이조겠죠? 지금 동춘당공원에는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가득합니다. 동춘당문화제를 준비하며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준비된 것인데요. 튤립축제에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던 정말 많은 튤립 정원을 조성해 놓아서 안보면 후회할만큼 아름답습니다. 길목마다 튤립들이 줄을 서 있어 걸음 걸음이 즐겁습니다. 봄나들이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생각치 못한 화려한 튤립의 모습에 저마다 사진도 찍고 구경하느라 바쁜모습이었습니다. 마치 튤립공원이 된 듯 한 동춘당공원! 놓치지 말고 이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공원 한쪽에는 팝콘같은 꽃나무들이 모여있었는데요.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려서 두팔벌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동춘당의 봄 기운을 마구마구 느끼고 있는 것 같죠? 소담하며 꾸밈없는 동춘당에 핀 화사한 봄꽃들의 향연 ~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동춘당을 볼 수 있는 계절은 바로 지금, 봄입니다. 오늘 본 이곳의 모습은 가히 대전의 보물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동춘당 문화제에서 축제도 즐기시고 아름다운 꽃구경도 마음껏 하시기 바랍니다.
사계절 봄이 살아 움직이는 곳, 동춘당으로 놀러오세요!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는 우리나라 보물 제 209호이자 시민들의 고즈넉한 쉼터가 되어주는 동춘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별당입니다. 동춘당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는 송준길 선생이 돌아가신 지 6년 후 우암이 직접 써서 걸어둔 것입니다. 송 선생의 호 ‘동춘당(同春堂)’은 '인(仁), 춘(春)을 구한다,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아라'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춘당을 지날 때면 사계절 언제나 봄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동춘당은 굴뚝을 따로 세워 달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왼쪽 온돌방 아래 초석과 같은 높이로 연기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이 인상적인데, 따뜻한 온돌방에서 편히 쉬는 것도 선비로서 부덕하게 여겼기 때문에 굴뚝을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유학적 덕목을 유지하려 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동춘당은 계족산 아래 자리하고 있어서 등산이 용이합니다. 계족산은 400m정도 되는 그다지 높지 않은 산으로 시민을 위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대전의 대표 축제가 된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로 유명한 바로 그곳입니다. 동춘당에서 계족산 입구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며, 1시간 내외면 정상에 위치한 봉황정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동춘당을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계족산에 올라 정기를 받아 보는 것도 좋겠네요. 동춘당 일대는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못 3개소와 팔각정, 화장실, 간이체육시설, 벤치, 음수대 등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날 좋은 봄, 가을이면 나들이 나온 가족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동춘당 공원 한쪽에서는 에어로빅 강습이 열리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운동을 하는 시민도 정말 많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동춘당은 매년 4월에 동춘당 문화제로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습니다. 동춘당 유학학술세미나, 숭모 제례, 휘호 대회, 한시백일장, 투호 놀이, 그네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들과 함께할 제 23회 동춘당 문화제에 놀러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