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4/26/e0110349_553cfca22b9bd.jpg)
이다 Ida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폴란드 영화다. 흑백의 고요한 영화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무엇이 내재되어 있다. 주인공 '이다'의 독특한 눈빛도 그렇고, 절제와 욕망 사이를 오가는 희미한 기류를 감지해보려는 노력을 관객으로 하여금 하게 만든다. 시간을 거슬러 근원을 찾으려는 이야기 구조도 좋았다.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게 버드맨은 '폐소공포증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다..ㅠㅠ 좁은 공간에서만 전개되는 영화들을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버드맨은 유달리 그런 증상을 강화시키는 촬영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브로드웨이의 무대 뒤 좁은 공간은 둘째치고 장면 사이에 컷이 없다ㅠㅠㅠ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