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어제 먹은 막걸리로 인해 가벼운 두통을 예상했는데... 마신 막걸리양에 비해 먹은 안주 양이 초과해서인지 그닥 후유증은 없더군요. 그래도 역시 해장은 해야겠기에... 지체 없이 남부시장으로 고고씽~ 유명한 피순대를 먹으러 갔습니다. 남부 시장 입구에 있는 '풍남문' 보통 도보로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할 때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코스가 많더군요. 반대쪽에는 '호남제일성'이라는 현판이 있더군요.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전주는 꽤 큰 도시였으니까요. 전라도라는 지명 자체가 '전주' + '나주'가 합쳐져서 생긴 지명이라는 점~ 참고로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가 합쳐져서 생긴 지명... 과거의 화려한 명성과는 반대로 '전주' '나주' '경주' '상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