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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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싣고 달리는 열차

노래를 싣고 달리는 열차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8월 24일

열차는 버스와 함께 국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서울 지하철만 해도 하루 평균 약 800만 명이 이용한다. KTX 승객 수는 운행 노선의 확장,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근로자의 증대, 여가문화의 발달 등이 맞물리면서 매년 통계를 경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지난해 6천 4백만 명 이상이 KTX를 이용했다고 집계했다. 열차 덕분에 많은 이가 자유롭게 이동권을 누린다. 열차가 우리 삶에 밀착한 교통수단이다 보니 열차를 글감으로 사용한 노래도 많이 만들어졌다. 물론 열차의 물리적 정보나 역사에 관한 내용은 아니다. 열차 안팎에서 벌어지는 풍경을 스케치하거나 열차를 매개로 사랑과 젊은 시절의 낭만을 곱씹는 가사가 다수를 차지한다. 어떤 노래는 열차가 지닌 운동성에 착안해 춤추기를 권유하기도 한다.

멀고도 험한 방송심의 세계

멀고도 험한 방송심의 세계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2월 23일

방탄소년단이 이달 13일 새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Wings]의 외전 같은 작품으로, 기존 수록곡에 '봄날', 'Not Today' 등 네 편의 신곡을 추가했다. 그룹의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신곡들에 청춘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젊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좋은 콘셉트다. 2집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터라 방탄소년단도, 팬들도 활동과 응원에 흥이 붙을 듯하다. 나날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신보 발매를 앞두고 조금은 맥이 빠질 소식이 들렸다. 신곡 중 'Outro: Wings'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이다. 첫 번째 랩 파트에서 "새꺄 쫄지

[별점과 촌평] 악동뮤지션 - 사춘기 하 (思春記 下)

[별점과 촌평] 악동뮤지션 - 사춘기 하 (思春記 下)

★★★★ 이런 감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일상에 충분히 근접한 노랫말을 쓰지만 조금도 따분하지 않다. 산문의 자유로운 느낌을 보유하면서도 때로 어떤 문장들은 참신성으로 도드라지며 시적인 힘을 드러낸다. 순수함과 솔직함이 깃든 표현은 한 번 더 듣는 이의 주의를 끌어모은다. 멜로디 진행은 쉬운 짐작을 거부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난해하지도 않다. 귀에 부드럽게 잘 들어오기까지 한다. 이수현의 보컬은 따스함과 발랄함을 전달하며 이찬혁의 발전하는 보컬은 노래들 사이사이 윤활유 역할을 한다. 가사, 선율, 보컬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사춘기 고백이다.

변함없이 호화로울 [케이팝스타6], 지난 시즌 총정리

변함없이 호화로울 [케이팝스타6], 지난 시즌 총정리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11월 20일

이달 20일 스타를 발굴하는 성대한 여정이 또 한 번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의 "K팝 스타"가 여섯 번째 출항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11년 시작해 이하이, 악동뮤지션, 버나드 박, 이진아 등 걸출한 뮤지션들을 소개하며 명실상부한 스타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터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뜨겁다.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의 주요 인물들을 살펴보면 흥미로움은 한층 배가될 듯하다. 더불어 조금은 달라진 면면을 확인하면서 변함없이 호화로울 "K팝 스타"를 미리 만나본다. 시즌 1 | 저력을 과시한 소녀들의 각축장 Mnet의 "슈퍼스타K", MBC의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이어 SBS도 "K팝 스타"를 출범하며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다. 두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