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의 탈락에 이어 이번에는 마레즈와 슬리마니가 있는 알제리가 조별리그에서 탈락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알제리는 정예 멤버들을 구성해 주전들을 아낀 세네갈을 상대하였습니다. 전반 9분, 슬리마니가 선취 득점에 성공하여 알제리가 먼저 앞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반 종료를 불과 몇 분을 앞두고 디오프가 득점을 하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후반 7분, 슬리마니가 다시 한 번 득점을 올렸으나 후반 9분에 소우가 득점을 올리며 2:2가 되었고 이후 느슨해진 경기 양상으로 결국 두 팀은 2:2로 비기고 알제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반면 세네갈은 주전들을 아끼고도 조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한 편, 튀니지는 짐바브웨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튀니지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