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고증이 중요한데픽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감정적으로 다룬 부분들이 섞여있어차라리 그냥 픽션으로 받아들이고 보는게 좋을 듯. 그래도 대기업 살리고 금모으기 하고 했던 것들은지금 생각해봐도 국민을 얼마나 개돼지로 보고 있던건가 싶은 생각은 든다. 그 시대적 흐름의 톱니바퀴에서 으스러진 인생이 얼마나 많았을까를 생각해보면픽션이라고 생각해도 가볍게 여겨지진 않는다. 아마 아직도 마음 편히 이 영화를 보지 못할 사람들,이 영화 포스터만 봐도 트라우마가 되살아날 사람들도 많이 있을꺼다.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참 슬퍼진다.
류승완 감독은 현재 바로 개봉한 영화로 모가디슈 관련 영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 개봉도 아직 못 했느넫, 새로운 영화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밀수이고, 밀수품 관련 암투를 그린 영화라고 하더군요. 김혜수와 염정아가 투톱으로 나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조인성과 박정민 역시 이름을 올리는 상황이 되었죠. 조인성이 의외로 류승완 감독가 잘 맞았는지, 두 작품을 연달아 가네요.
출처: 다음 영화 외도를 한 남편과의 이혼으로 휴직을 한 경찰 현수(김혜수)가 쉽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상사가 불러 경찰에서 증인으로 보호 중이던 소녀(노정의)의 자살 사건 조사를 맡긴다. 뻔한 사건이라 언론이 끼어들기 전에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투입한 현수는 검토하는 과정에서 재구성한 사건에 의심스러운 부분을 끝까지 파보기로 한다. 거물 밀수꾼 아버지 범죄 증거를 찾아준 후 증인 보호를 받던 소녀의 자살 사건을 검토하는 형사의 조사 과정을 추적하다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영화. 전반적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추리극 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주인공들의 감정과 주변 상황 묘사를 촘촘하게 박아 넣어 장르적인 색보다는 감정선이 살아나는 드라마를 살렸다. 사건을 추적하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입하는 형사와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