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 이디엇 브라더>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https://img.zoomtrend.com/2012/11/28/e0014238_50b511a810d96.jpg)
네드는 언제나 맑음 ★★★☆☆ 잭 블랙의 외모 - 악의 + 낙천 = 네드 <미스 리틀 선샤인><로얄테넌바움>.. 콩가루 가족 계열 중엔 하수급 힐링이 대세다. 예능도 힐링, 여행도 힐링, 주거도 힐링, 분노사회에서 힐링은 필수항목이 됐다. 그렇다면 제목부터 느긋한 <아워 이디엇 브라더>는 대세 맞춤형 영화다. 트렌드가 웰빙에서 힐링으로 넘어간 지금 이 시점에서 때 이른 한파를 이겨낼 따뜻한 영화, 딱히 미워할 이유를 찾아내기 힘들다는 점은 이 영화의 주인공 네드 캐릭터와도 일맥상통한다. 자연산 웨이브 단발머리, 아무렇게나 기른 콧수염, 귀엽게 나온 아랫배, 어쩐지 선한 눈매의 소유자. 네드(폴 러드)는 법 없이도 살 사람 같지만 초장부터 전과자가 된다. 우울해 보이는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