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CCM은 많은 이에게 여전히 생경하고 희소한 장르이기도 하다. 신앙생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주제인 탓에 기독교인이 아닌 이들에게 보편적 공감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이 사정으로 두루 널리 전파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탓이다. 역사와 문화에서 기독교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음반 시장이 방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소비층이 두터운 미국이야 빌보드에 크리스천 음악 차트가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때문에 주도적으로 찾아 듣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에서 CCM은 멀게 느껴지는 음악일 수밖에 없다. 이 분야에 많은 가수가 활동 중이며 외국 음반도 꾸준히 라이선스되고 있지만 이런저런 여건으로 말미암은 현실은 다소 아쉽다. 이 섭섭함은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의 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