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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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새빨간 비밀] 질풍노도 변신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3월 25일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이지만 결국 극장 개봉을 못 하였는데 그래도 역시~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메이의 새빨간 비밀입니다. 원제는 Turning Red로 사춘기스러운 느낌이 더 잘 사는 것 같고 단편 바오를 맡았던 도미 시 감독의 동양적인 작풍이 마음에 드네요. 게다가 거대 레서판다라니 이건 뭐 치트키 아닌짘ㅋㅋㅋㅋ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비슷해보였지만 기술력도 진짜 발달한걸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디즈니답긴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활달한 내용이라 픽사는 픽사였네요. 그래도 다음엔 극장에서 볼 수 있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리가 나오는 것처럼 사춘기 시기의 질풍노도스러움을 잘 우화스럽게 표현한 작품같아 참 재밌었네요.

메이의 새빨간 비밀

DID U MISS ME ?|2022년 3월 23일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일단, 다른 곳도 아니고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이었다는 데에서 점수가 많이 깎인다. 근데 이건 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얘가 무슨 잘못이 있어, 그저 앞서 나온 형제 영화들이 넘사벽이었을 뿐인 거지. 픽사의 전성기 시절에 나온 시리즈라든가 , , , 과 같은 영화들에 비교한다면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하여튼 바로 그 때문에 어쩔 수 없게도, , 와 함께 은 일종의 픽사 위기설에 땔감으로 전락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픽사가 아니라

90's 일리노이 유학생 구술사 - 02. 「미나리」의 한예리 같았던 엄마, 아마도 많은 이민 3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죠.

눈감으면 섬|2021년 3월 7일

「미나리」의 한예리 같았던 엄마 아마도 많은 이민 2,3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죠. 장안의 화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보고 왔습니다. 윤여정 선생님도 너무 좋았고(문명특급의 인터뷰를 사랑합니다.) 재생 (ENG) 어우 재재야 너 너무 저기하다 으응 얘네들이 글쎄 내가 미나리 찍은 걸 잘 모르드라구 그래서 문명 저기에 나왔거든? (feat.휴먼여정체) / [문명특급 EP.173] 개인적으로는 한예리배우도, 그리고 스티븐연도 너무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고 공감되어서 아직까지도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영화리뷰를 쓰려다 그냥 내 이야기를 쓰기로. 영화관에 오랜만이었는데(소울 이후 처음) 코로나때문인지 찌라시도 주지 않아서 서운했음. 그만큼 나를 투영하면서 봤던 영화. 여러 군데에서

오버 더 문

DID U MISS ME ?|2020년 10월 27일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페이 페이'. 그러나 전부나 다름 없었던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소녀는 기대는 곳 없이 그저 사무친다. 그러던 와중 아빠가 소개하려드는 이른바 새 엄마 후보를 보고 페이 페이는 놀라 자빠진다. 아니, 우리 가족이 믿던 예전 그 설화를 아빠는 그새 다 잊은 것인가? 달의 여신인 '항아'가 자신의 연인인 '후예'에 대한 사랑을 얼마나 오랫동안 변치 않은 상태로 간직해왔는데!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아빠는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게된 것일까? 어린 아이가 느끼는 상실의 깊이에 대해서 탐구하는 작품으로, 초반 도입부는 썩 진지하다. 그러나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의 주인공인 항아를 찾아 주인공 소녀가 달로 가겠답시고 로켓을 만드는 순간부터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