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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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it. 판타지의 기술적 서사
어렸을 적에 할머니께 들었던 동화의 내용은 사실 그렇게 뇌리에 남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할머니와 어린 나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주요한 수단이라고 할까. 어찌보면 느릿느릿 이어지는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보다는 TV에서 나오는 속도감 있고 화려한 영상언어가 더 매력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할머니가 내주시는 과자와 작은 용돈에 더 마음이 갔을지도 모른다. 호빗은 기본적으로 노인과 어린아이간에 오가는 유대의 한 요소로써의 동화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꾸며내는 요소들은 기가 막힐정도로 화려하고 속도감이 있게 전개된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던 이야기들의 허술하고 낡은 플롯을 거부하고, 톱니바퀴처럼 잘 들어맞는 철저하고 디테일한 플롯의 의존하여 판타지를 연출해낸다. 왕국에서 도망쳐온 검은머리의 소녀가 무단으

호빗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 좋다, 별로다 말이 많이 갈리는데 난 매우 재밌게 봤다. IMAX+3D로 봐서 더 재밌었던거 같다. 3D안경을 쓰고 눈 앞에 펼쳐지는 뉴질랜드(아마도?)의 대자연을 보고 있자니 마치 그곳에 진짜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3부작의 첫편이라는 생각을 하고 보면 아쉬움이 덜할텐데, 3부작인걸 모르고 들어갔다가 당혹해 하는 사람이 많은듯했다. 낯선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프로도역의 엘리야 우드도 나오고, 영국 신사 간달프, 엘프족의 수장 휴고 위빙, 백의 마법사 사루만, 그리고 골룸도;;; CG 그래픽도 확실히 반지의 제왕에서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마지막 장면의 드래곤 눈은.. 와우... 빠져들거 같아..... 16,000원 주고 3D+IMAX로 본 보람이 있는 영화였다. 이제

호빗:뜻밖의 여정 보고 왔다.
7시 조조를 보느라 토요일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보러갔다. 내 주말 늦잠을 희생하면서까지 간 건, '어차피 언젠가는 보러 갈텐데' 얼른 보고 오자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만족해서 잘 봤다 싶다. 두서없는 감상. 스포일러가 아무렇지도 않게 뿌려져 있을 가능성 높음. 1. 빌보. 마틴 프리먼 배역이 시각적으로는 참 잘 어울린다 싶었는데 역시 어울림. 단 루시 리우 발언 같은 걸 보고 나니 배우에 대한 애정이 뭐 그렇게 끓어오르거나 할 정도로는 아니었다. 그래도 빌보 캐릭터는 좋았다. 특히 억울해 죽겠다는 표정이 젤 귀여움. 2. 갠달프. 많이 힘들어보이셨음. 반지 때보다 더 나이 들고 힘겨워하는 듯 보이는 게 좀 눈에 보일 정도. 하지만 여전히 파티에서 최강자다. 액션도 여전하시고 카리스마도 어
무릎까지 톨키니스트로서 영화 '호빗'에 대한 감상
무릎까지만(...적어도 발목 정도는 넘긴다는) 자칭 톨키니스트로써, 이번 영화 호빗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원작의 분량을 뛰어넘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는 말에, 저거 다 볼려고 또 죽고 싶어도 못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금 영화를 본 후에 단편적인 감상을 끄적여봅니다. 1. 이안 경 못뵌 사이에 더 늙으신거 같아요. 남자친구랑 사랑(?)은 이제 적당히.. 나이 생각하셔야죠. ㅜㅜ 2. 드워프들 노래 솜씨가 아주 끝내주네요. 적어도 노래는 좋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그리고 외모가 아주.. 아아 동인녀들의 좋은 소재거리다. 3. 갈라드리엘느님 날 가져요. 엉엉. 그런데 원작에서 나오신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4. 영화적 재미라지만 라이벌 기믹은 이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