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더블헤더 싹쓸이에 성공하며 순위 상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17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NC 상대 더블헤더에서 오지환의 2경기 연속 결승타에 힘입어 1차전 11-1, 2차전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NC와의 상대 전적을 8승 8패 동률로 마무리했습니다. 오지환 싹쓸이 3타점 3루타 더블헤더 1차전에는 타선 대폭발이 결정적이었습니다. 1회초 1안타 2사사구로 얻은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선제 좌중월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포수 박대온이 홈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타자 주자 오지환까지 득점해 마치 만루홈런이 터진 것처럼 4-0이 되었습니다. 2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6-0으로 벌렸습니다. 모처럼 경기 초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