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월요일. 권장휴무라 휴가를 썼는데, 아내와 딸내미는 각자 자기 일정이 있다고 하여 나혼자 놀기로 했다.뭘 할까 생각하다가, 윈드서핑을 타기로 했다.마지막으로 탔을 때가 벌써 3년전이군. 윈드서핑 처음 탔을 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물위로 사르르 미끄러지는 그 느낌이란,.. 먼저 바람 예보를 살펴봤다.자양동의 바람이 초속 3~4m의 동품. 그냥 미풍이긴 했지만, 그 정도의 바람이라도 불어주는게 어딘가 싶다. 윈드서핑 클럽에 전화하여 일일강습을 신청했다.일일강습 요금은 7만원. - 한강 윈드서핑 클럽. 아직 봄이고, 평일이라 그런가 한산하다. - 한강에 떠있는 보드도 두세대 정도. 3년만에 타는 터라, 다시 기본 5개동작을 연습한 후 한강으로 내려갔다. - 윈드서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