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여전함 속에 비치는 변화의 그림자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4월 15일 | 영화보통 1편의 예상치 못한 인기와 2편의 대성공 이후 3편의 살짝 내리막길은 시리즈가 흔히 겪는 길이 아닌가 하네요. 그리곤 4편은 보통 시간이 흘러 개봉해도 억지로 소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범죄도시4>는 그런 면에서 대중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3편 개봉 이전에 이미 4편 촬영을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자신감 내지 믿음의 산물이라 하겠고 더불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영화를 찍어야 한다는 사명감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과연 보통의 시리즈가 겪는 무리수 4편이 되었을까요? 좋게 말하면 이 시리즈는 관객이 좋아하는 지점을 알고 무리하지 않으며 안전한 길을 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뭔가 큰 욕망을 드러내지도 않네요. 시리즈.......인터넷도박(1)한국영화(971)마동석(213)허명행(12)속편(174)개봉예정영화(6381)한국영화추천(104)범죄도시4(63)시리즈4편(1)범죄영화(227)비됴알바(165)오멘:저주의시작-고전의 향취를 제대로 구현한 프리퀄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4월 3일 | 영화리부트든 프리퀄이든 제작하는 단계에서 원작과의 연결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인 경우가 많은데 <오멘:저주의시작>은 그런 여러 실패 사례를 잘 피해 간 작품입니다. 어떻게든 고전을 소환해서 젊은 관객의 입맛을 맞추다 원작의 향기와 스타일 모두를 잃어버린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은 무리하지 않고 1970년대의 배경을 온전히 유지하고 지금 공포 영화 스타일을 따라가지도 않는 뚝심을 보여주네요. 공포 영화에서 무섭지 않다는 이야기가 가장 무서울지도 모르는데 공포를 느끼는 감각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 건 사실이라 과연 이 작품을 일반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오멘>의 데미안 탄생 이야기를 다루.......속편(174)공포영화추천(56)신작추천(54)프리퀄(66)오멘프리퀄(4)오멘저주의시작(11)비됴알바(165)고전호러(1)개봉예정영화(6381)15세(2)공포영화(674)고질라X콩:뉴엠파이어-지나친 인간화는 몸에 해롭습니다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3월 25일 | 영화두 거대 괴수의 만남은 대체로 흥분을 자아내지만 전편에서 자존심을 대결을 펼친 것은 나름의 장관이긴 했습니다. 서사보다 볼거리와 최소한의 대결의 장을 깔아주는 것이 우선이었던 만큼 워너와 레전더리 픽처스가 그간에 구사해온 사이즈에 모든 것을 거는 방식이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다만 그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은 오히려 영화에 독이 되기도 하고 들러리 수준에 전락하는 등 문제점도 발생했는데요. 고질라와 콩이 힘을 합치는 이른바 어셈블 전략이 잘 먹혔을지가 궁금한 포인트였습니다. 과연 결과는? 거대함으로 승부하기엔 세상이 많이 변해서인지 저는 시큰둥했습니다. 전편들도 그랬고 두 괴수의 독.......괴수영화(67)고질라(161)속편(174)고질라X콩2(1)콩스컬아일랜드(35)고질라X콩뉴엠파이어(11)레전더리픽쳐스(3)IMAX(70)워너브러더스(7)비됴알바(165)개봉예정영화(6381)듄:파트2-모래 언덕 위 반지의 제왕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2월 21일 | 영화사실 저는 <듄파트1>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네요. 다른 분들이 열광하시는 것에 비하면야 감독이 재능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그냥 잘 만든 SF 블록버스터 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원작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영화에서 차용된 것들이 허다하니 정작 대단한 원작의 영화화는 그리 새롭지 않을 수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번 파트 2를 보고선 마음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소소한 호러 영화를 만들던 피터 잭슨이 <반지의제왕>으로 그랬던 것처럼, 드니 빌뇌브는 첫 번째 시험을 잘 통과하고선 드디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파트 1도 그러했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신화적인 성격이 강하네요.......듄파트2(40)신작추천(54)SF소설원작(3)드니빌뇌브(83)워너브러더스(7)티모시샬라메(58)속편(174)SF영화(307)비됴알바(165)개봉예정영화(6381)사구(7)1234567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