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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 기획전 [부산본색] 및 GV

By 사회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자극 | 2012년 9월 16일 |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 기획전 [부산본색] 및 GV
영화 (2011) ★★☆ #1. 9월 13일,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한 박지선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의 무료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에 다녀왔습니다. 아래사진에서 왼쪽이 박지선 감독님입니다. #2. 은 60~70년대 부산의 섬유, 고무, 신발 공장에서 일했던 여자 노동자들의 회고담으로 이루어진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다시말해 열네살 혹은 그 이전의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노동권 같은 사회권의 개념조차 미약했던 시대에 일을 하며 잔업과 12시간 근무와 저임금에 시달렸던 과거의 "시다",그리고 현재 우리사회의 어머님들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암울했던 시대의 울분을 토해내거나 잘못을 고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