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정용운 선발 등판 경기 2겜을 다 보게 되었는데, 뭐, 둘다 full game을 본 건 아니지만. (영어도 못 하는 주제에, 왜 번역투로 쓴 것 같지. 큰 일이네. I watched both of his 2 games as a starting pitcher, not a full game though. ) 제구는 조금 더 가다듬어야겠다. 2스트라익 잡아 놓고 어깨에 힘 들어가는 타이밍, 풀 카운트도 마찬가지. 여지 없이 볼이 빠지는 모습이 보인다. 잘 던져야지 하고 힘 빡주고 던지면... 제구가 더 안 되지요. 초반 안치홍 에러로 생긴 위기 지나고 나니깐 나아지긴 하던데... 빗맞는 타구 들이 구속에 비해, 뱃 타이밍이 늦어서 먹힌 느낌 타구들이 꽤 되더라.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