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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피카츄 - '포켓몬go'를 영화로 보는 느낌

By  | 2019년 5월 3일 | 
시사회로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누설 없습니다. 느낌만 말할게요. 라이언 레이놀즈의 목소리를 가진 피카츄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영화입니다. 소재가 포켓몬 이지만 '영화'니까, 영화로서의 기대치를 들고 갔는데 정말 내용에 몰입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문득 '지금 내가 너무 깐깐하게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냥 만화를 그대로 영화로 만들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영화랑 비교 하기 보다는 스스로 정신연령을 낮추고 포켓몬을 좋아하던 어릴적으로 돌아가서 본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네요. 포켓몬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이 배경인데 포켓몬들 그래픽은 그냥 게임 그래픽 같습니다. 포켓몬고 의 그래픽을 고품질로 바꾼 느낌이라고 할까요. 디자인의 재해석

엔드게임 초초초 간단 단상

By  | 2019년 4월 29일 | 
스포일러 ...? • • • ㅁ • 나낭 ㅇ ㅇㅏ아앙 아어엉 어야아 아ㅡ솔직히 북유럽 신화속 마법 망치를 성조기 배색 옷 입은 애국심 히어로가 드는 장면에서 전세계 몇 억명이 환호 했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문화파워 아님??? 진짜 극장가서 다시보소 또 봐도 저 장면처럼 멋진게 없다 두번째로 멋진건 캡틴 한명 vs 타노스 군단 와이드 샷

건담뽕 그득 채워주는 영상

By  | 2019년 4월 26일 | 
2006년 플레이 스테이션2 게임 클라이막스 U.C. 건덕들이 애니메이션에서 무엇에 환장했는지 콕콕 찝어주는 듯한 컷씬들과 심금을 울리는 음악 13년 지나서 다시봐도 이만한게 없다.

헬보이 - 비쥬얼은 지옥맛

By  | 2019년 4월 10일 | 
헬보이 - 비쥬얼은 지옥맛
닉 마샬 감독의 헬보이(2019) 를 보았습니다. 약간의 내용누설이 존재 합니다. 또또또또또또또 아서왕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번 헬보이의 이야기는 암흑시대에 엑스칼리버로 마녀여왕 니무에를 아서왕이 봉인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합니다. 마물의 세상을 다시 한번 열기 위해 여왕은 저팔계의 도움을 받으며 계획을 진전 시키는걸 헬보이가 사이드 퀘스트를 깨가며 막는다 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전설속 이야기 재구성....숨겨진 성물....기타등등 탐 크루즈의 미이라 영화가 좀 생각나더군요. 다른점이 있다면 헬보이는 원래 그런 수준의 영화 였다는 정도? 기존의 헬보이 1,2편과의 차별점은 더욱 잔인한 비쥬얼 입니다. 굉장히 잔인한 장면들이 여과없이 보여지기에 일견 신나고 짜릿해보이는데 그걸 빼놓

나이트 크롤러: 냉혈한이 특종을 거머쥐는 법

By  | 2019년 1월 20일 | 
제이크 질렌할의 눈매가 이렇게 깊고 어두웠었나 싶을만큼 배우가 다르게 보이는 영화 '나이트 클로러(2014)' 입니다. 하루하루 도둑질이나 하며 입에 풀칠하는 올바르지 못한 백수 '루이스(제이크 질렌할 분)'는 구직에 실패한 날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합니다. 그런데 그날 본건 피해자의 참혹함이 아닌, 사건현장에 누구보다 빨리 와서 그럴싸한 장면을 영상에 담은 뒤 방송국에 보도영상을 비싸게 거래하는 프리랜서 기자를 만나게 됩니다. 어떻게 저런 험난한 일을 '해봄직 하다' 라고 생각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루이스는 그 길로 가진 모든걸 되팔아 캠코더와 주파수 추적기를 구매, 폭력, 교통사고 전문 프리랜서 기자의 길로 뛰어듭니다. 그리고 본인의 특종을 위한 권모술수를 아주 천연덕 스럽고 독하게,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