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의 비밀 상담소_01
By DID U MISS ME ? | 2020년 2월 20일 |
주인공 오티스는 영국의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부모가 성 전문가이자 성 상담가라는 사실만 빼면. 서당개 삼 년이면 그래도 풍월을 읊는다고, 부모의 밑에서 주워들은 여러가지 성 전문 지식들에 해박한 오티스는 학교에서 일종의 성 상담소를 열기에 이른다. 그러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이야기, 딱 그 꼴이다. 남의 섹스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처방도 곧잘 하면서, 정작 본인은 숫총각에 자위 안 한지도 오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데다 성과 섹스라는 코드까지 흩뿌려지니, 결국 드라마는 성장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 때문에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라면 으레 겪을 만한 일들이 드라마 전반에 걸쳐 무수히 쏟아진다. 성 소수자와 그에 대한 혐오도 다뤄지고, 부모 자식 간의 세대 갈등들도 엮여
레드불, 2024 시즌 F1 레이스카 RB20 공개
By 자유로의 꿈 | 2024년 2월 16일 |
[영화 / 넷플릭스] 특전 유보트 _ 2022.7.22
By 23camby's share | 2022년 7월 22일 |
역대 잠수함 명작을 이야기할 떄 꼭 꼽히는 영화라고 해서 리스트에 넣어두었는데역시나 3시간 30분은 아무래도 맘 먹기가 쉽지 않다. 마침 넷플릭스에 떠서 봤는데난 사실 잘 모르겠다. 일단.. 번역(자막)이 구린 듯?스토리를 따라기가 너무 어렵더라결국 요한빼고는 인물이름도 잘 모르겠다.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대사인지 전혀 감을 못잡았음. 그냥 내가 모지리라서 그런가. 그럼에도 심해의 폐쇄공간에서의 갑갑함같은 느낌은 절절하게 느끼겠다심도 계시판을 이렇게 쫄려하며 보긴 또 처음인거 같음. 젊은 사내들 + 오랜기간의 항해 + 심해 갇힘 = 의 상황에서 이런저런 끔찍한 장면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또 그런건 없어서 끈적하지만 깔끔한 느낌도 좋았음. 마지막에 의외의 반전도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