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2일 LG:NC - ‘정우영 0.1이닝 4실점’ LG, 2-9 완패로 2위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2일 |
LG가 완패를 당해 2위로 추락했습니다. 2일 잠실 NC전에서 1이닝 2주루사와 마운드 붕괴가 겹쳐 2-8로 패했습니다. 김윤식 역전 홈런 허용으로 패전 선발 김윤식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사사구가 많았고 삼자 범퇴 이닝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투구 내용은 불만스러웠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5회초 김윤식은 승리 투수 요건을 걷어찼습니다. 8번 타자 선두 타자 김주원에게 볼넷을 내줘 화를 자초했습니다. 안중열 타석에서는 6구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1사 후 손아섭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1-2로 역전당했습니다. 초구 슬라이더가 복판에 몰린 탓에 결승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김현수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병살
[야구] 병림픽의 승자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7월 4일 |
- 완벽한 우익수의 송구를 놓쳐 보살을 날리고 추가점을 주는 생각없는 포수 - 폭투를 덕아웃으로 날린 후 모자 고쳐쓰다 보크로 동점 주는 외노자 - 상대 팀 전원, 하다못해 시청자들도 다 예상하는 스퀴즈를 고집하다 망하는 돌대가리 감독 - 그 다음 타이밍에 곧장 끝내기를 얻어맞는 클로저 - 그리고 그 끝내기를 만들어준 50억짜리 중견수의 ㅄ송구 야구란 스포츠가 보여줄 수 있는 병신력이 풀로 가동된 경기, 참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왜 씹솩이나 기아나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에서 빌빌거리는지, 오늘 게임을 보면 해답이 나옴. 이런 눈 썩는 경기를 풀타임으로 보면 이겼어도 기분이 안 좋아...ㅇ<-<
한 타석이 소중할 수밖에 없는, 김민성의 쓰리런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5일 |
(돌아온 김민성의 스리런. 넥센의 뎁스가 얇다는 것은 옛날, 히어로즈는 더욱 강해진다. -사진: 넥센 히어로즈) 모든 일에는 변수가 있다.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히어로즈의 2루는 김민성의 차지였다. 사실 김민성의 2011년 성적은 2할3푼6리. 그렇다고 장타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넥센의 뎁스는 그리 두껍지 못했고, 고만고만한 와중에 개중 수비력이 낫고 내야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김민성이 빛나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김시진 감독의 올 시즌 청사진에서도 2루수는 김민성이었다. 하지만 개막전을 단 이틀 남기고 청백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결국 2루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했다. 바로 그 ‘다른 선수’가 서건창이었다. 신고선수로 프로에 입문해서 이미 LG 트윈스에서 한 번 방출된 적 있는 선수
해리슨 포드의 신작, "42"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4일 |
약간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을 하자면, 전 42 라고 하면 이상하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부터 생각이 나곤 합니다. 아무래도 저 숫자가 워낙에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어서 말이죠. 물론 영화 자체도 매우 충격적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포스터 보면 더 웃기는게, 해리슨 포드가 직접적으로 포스터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야구선수 하나만 있더군요. 야구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고 하던데 말이죠, 이 사람이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라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자체는 꽤 잘 나왔더군요. 그래서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