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넥센(8/21), 죽으란 법은 없다
By 기억섬 | 2013년 8월 22일 |
8회 말 무사 2 3루, 김민성의 스윙이 마침내 넥센을 건져 냈다. 이날의 불길한 징조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로, 병살로 수차례 위기를 막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안타를 너무 많이 맞았다(14안타). 둘째, 하위 타순과 테이블세터의 애매한 활약으로 인해 테이블세터와 클린업 사이가 뚝뚝 끊겼다. 셋째, 역시나 실책이 있었다. 강정호와 서동욱의 내야 실책이었다. 강정호의 실책은 김용의의 3루 도루 실패로 운좋게 갚아진 셈이 됐지만(김용의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팔을 접는 센스는 정말 좋았으나, 심판이 이 좋은 플레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서동욱의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그리하여 넥센은 또 무난하게 질 수 있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2:2로 긴장감이 유지되던 6회 말 넥센의 찬스가 정성훈의 좋은 수비(1사
(프로야구) 꾸역꾸역?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8년 6월 23일 |
샘슨의 6이닝 1실점 쾌투에 힘입어 8:1 낙승... 입니다만 1회에 샘슨 투구수 보고 멘탈이 흔들렸던건 안비밀 (27구 ㅂㄷㅂㄷ) 물론 110개 넘게 던지고 무난하게 6이닝 던졌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샘슨의 야구 아이큐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표합니다. (by 감사와 만족을 모르는 야구팬.png) *호잉 2홈런, 우왕 국ㅋ, 근데 2사 2,3루에 승부를 선택한 NC스태프의 선구안에는 물음표가 떠오르네요. 어쨌거나 그 홈런으로 7:1이 되어 씽나게 도망갈수 있었으니 그저 감사(...) ** 이로서 4연승, 이번달 운영 자체에도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LG나 SK와의 승차가 적은 만큼 안심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건 많이 아쉽네요. 부디 이후 게임들에서도 잘해주길 바랍니다.
[관전평] 4월 19일 LG:한화 - ‘세 번째 무득점 패배’ LG 0:3으로 져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19일 |
LG가 시즌 세 번째 무득점 패배로 2연패했습니다.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0:3으로 패했습니다. 시즌 두 번째 무득점 패배였던 15일 잠실 kt전과 마찬가지로 3루조차 밟지 못했습니다. 김대현 5회말까지 1실점 호투 김대현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습니다. 5회말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140km/h대 빠른공과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슬라이더의 조합이 통했습니다. 첫 실점은 3회말이었습니다. 1사 후 양성우를 상대로 빠른공이 좌측 2루타로 내준 뒤 2사 후 정근우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정근우를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자 포수 정상호가 3구로 바깥쪽 유인구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김대현의 투구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밀려들어와 실점
[관전평] 11월 7일 두산:SK KS 3차전 - ‘켈리-로맥 大활약’ SK 7-2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1월 7일 |
SK가 안방에서 완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7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SK는 켈리와 로맥의 대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7-2로 완승했습니다. SK 2회말까지 4-0 리드 1회부터 양 팀의 분위기는 엇갈렸습니다. 1회초 허경민과 박건우의 안타성 타구가 유격수 김성현의 호수비에 걸려 두산은 삼자 범퇴에 그쳤습니다. 반면 SK는 로맥의 선제 3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1회말 리드오프 김강민을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준 출발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 한동민을 상대로 변화구가 높아 우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1, 2루에서 1사 후 로맥이 이용찬의 복판에 몰린 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습니다.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