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운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사라지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16일 |
지난 15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전. LG 선발 투수 소사가 2회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소사가 던진 투구 수는 26개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투구 수를 늘리기 위해 강판된 뒤에도 불펜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소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좌완 진해수가 3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했습니다. 그는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5탈삼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3회말 2사 1, 3루에서 로사리오, 4회말 선두 타자 최진행을 나란히 스탠딩 삼진으로 엮어냈습니다. 우타 거포들을 상대로 과감한 몸쪽 빠른공 승부가 통했습니다. LG 진해수 진해수가 소사와 마찬가지로 2이닝을 던진 것은 이채로웠습니다. 이날 LG는 7명의 투수를 투입했습니다.
‘안방 혼전’ LG, 포수 3인 중 승자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21일 |
LG 선수단이 어제 전지훈련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사이판과 오키나와를 거치는 LG의 전지훈련은 3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가 역점을 두어야 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확실한 안방마님, 즉 주전 포수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전지훈련에는 윤요섭, 조윤준, 현재윤, 김재민까지 총 4명의 포수가 참가했습니다. 대졸 신인 김재민을 제외하면 3명의 포수들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윤요섭은 1년 전 이맘때만 해도 1군에서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을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작년 후반기 사실상 주전 포수로서 낙점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경기(75경기)에 출전해 3할에 육박하는 0.298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도루저지율 또한 0.409로 준수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관전평] 5월 20일 LG:한화 - ‘13출루 1득점 11잔루’ LG, 1-1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20일 |
LG가 타선 침묵으로 인해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0일 잠실 한화전에서 연장 12회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플럿코 6이닝 1실점 ND 선발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으나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1회초 무사 2루 및 2사 3루 위기를 극복한 플럿코는 4회초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좌월 2루타를 맞으며 비롯된 2사 2루에서 플럿코는 권광민에게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도윤을 상대로 높은 실투가 1타점 우월 2루타가 되어 0-1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때 1루 주자 권광민이 득점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후 플럿코는 5회초와 6회초를 삼자 범퇴시킨
우규민, LG의 ‘첫 위닝 시리즈’ 이끌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0일 |
LG가 뒤늦게 시즌 첫 위닝 시리즈에 나섭니다. 이번 주말 3연전 전까지 LG는 연전의 첫 경기를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고 아직 위닝 시리즈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4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티포드의 호투와 문선재의 결승타에 힘입어 5:2로 승리하며 LG는 연전의 첫 경기를 처음으로 승리로 장식한 바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7:2로 뒤진 9회초 5안타 1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해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지만 연장 10회 끝에 8:7로 패배해 한화와 1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경기에 승리한다면 LG는 위닝 시리즈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위닝 시리즈를 위한 LG의 선봉장은 우규민입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로 낮 2시부터 펼쳐지는 오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