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1일 LG:SK - ‘이천웅 결승타 포함 3타점’ LG 6-2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11일 |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1일 잠실 SK전에서 7회말에 터진 이천웅의 결승 2루타 포함 3타점에 힘입어 6-2로 역전승했습니다. 소사 6이닝 2실점 호투 LG 선발 소사는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K가 에이스 켈리를 앞세운 경기에서 소사가 버티지 못했다면 속절없이 3연패로 직결되었을 것입니다. 2회초 소사는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최승준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바깥쪽 높은 유인구를 요구했지만 소사의 패스트볼이 몸쪽에 몰린 탓입니다. 3회초에는 수비가 뒷받침하지 못해 추가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1루 이성우 타석에서 소사의 투구
[관전평] 6월 1일 LG:kt - ‘류지현 감독 오판’ LG 1-8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1일 |
LG가 6월은 물론 일주일의 시작인 1일 경기에서 완패했습니다. 잠실 kt전에서 1-8로 패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의 오판과 야수들의 느슨한 수비, 그리고 타자들의 침묵이 겹친 결과입니다. 라모스 느슨한 수비, 3실점 빅 이닝 직결 선발 이상영은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초에 선두 타자 조용호에 슬라이더가 높아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1사 후 강백호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풀카운트 끝에 던진 바깥쪽 커브가 높아 결승타로 직결되었습니다. 이어진 2사 상황에서 1루 주자 강백호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이상영의 견제구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라모스의 송구 동작이 느슨했고 게다가 송구까지 높아 강백호가 세이프가 되어 이닝
‘팀 평균자책점 2위’ LG, 왜 7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29일 |
LG의 팀 컬러가 변모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LG는 좌타자 위주의 타선은 강해도 선발과 불펜을 통틀어 투수진이 취약한 팀이었습니다.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뽑고도 투수들이 그보다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해 패배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LG의 투수진은 안정적입니다. 팀 평균자책점이 3.79로 삼성(3.46)에 이어 9개 구단 중 2위입니다. LG가 팀 평균자책점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 예상한 이는 드물었습니다. 3점대 평균 자책점은 LG와는 어울리지 않는 수치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작년만 해도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지 못해 임시 선발 투수가 등판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올 시즌에는 확실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리즈, 주키치, 우규민, 신정락, 류제국 중 압도적
[관전평] 8월 14일 - LG:삼성 - ‘신정락 9실점’ LG, 4연승 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5일 |
LG의 4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LG는 9:2로 완패했습니다. 어제 경기 완승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것인지 투타는 물론 수비와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LG 선발 신정락은 7이닝 2피홈런 12피안타 9실점(8자책)으로 난타 당했습니다. 신정락이 마운드에 있는 7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한 이닝이 5이닝이었는데 그 중 4이닝에서 연속 안타를 내줬고 연속 안타가 나온 이닝마다 실점했습니다. 위기를 맞을 때마다 실점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는 의미입니다. 1:0으로 앞선 2회말에는 선두 타자 이승엽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박석민의 2타점 좌전 적시타까지 3연속 안타로 2:1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내야수들의 허술한 수비까지 겹치면서 신정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