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5일 LG:NC - ‘장진용 데뷔 첫 선발승’ LG 6:2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25일 |
LG가 전날의 참패를 설욕했습니다. 25일 마산 NC전에서 선발 장진용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습니다. 1회초 박용택 선제 2점 홈런 1회초 1사 후 김용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박용택이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공을 밀어 쳐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작년 정규시즌까지 LG전에 강했던 이재학을 상대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전날 경기의 암울했던 분위기를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2회초와 4회초 추가 득점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2회초 2사 후 최경철이 볼넷으로 출루해 깜짝 딜레이드 스틸을 성공시켜 2루의 득점권 기회가 왔지만 박지규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4회초에는 1사 1, 2루 양석환 타석에서 대타 정성훈을 투입하는 강수를 띄웠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습니다.
[관전평] 7월 5일 LG:삼성 - ‘우규민 5이닝 7실점’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5일 |
LG가 부끄러운 경기력으로 3연패했습니다. 5일 대구 삼성전에서 3:7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에 이르기까지 졸전을 거듭했습니다. 우규민 1회말 5실점 1차적인 패인은 선발 우규민의 난조입니다. 우규민은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규민의 이름값과는 거리가 먼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LG가 하위권을 전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예비 FA 우규민이 5월 초를 기점으로 두 달 이상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승부는 1회말에 갈렸습니다. 우규민이 1사 후 박한이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137km/h의 초구 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이승엽을 상대로 커브가 높아
LG 오지환, ‘데뷔 첫 가을야구’ 준비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7일 |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2위 LG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3위 두산이 한화에 연패해 양 팀은 5경기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각 팀이 100경기 안팎을 치른 현재 5경기 차는 결코 만만치 않은 수치입니다. LG가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2002년 이후 11년만의 가을야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 LG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줄곧 몸담아온 선수들은 모두 가을야구를 처음 경험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9년 1차 지명을 통해 LG에 입단한 유격수 오지환 역시 올 포스트시즌이 첫 번째 가을야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26일 현재 LG의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야수 중 오지환은 입단 동기 문선재, 정주현과 함께 막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