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20일 LG:NC - ‘정찬헌 3.2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9실점’ LG 1-11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5월 20일 |
LG가 시즌 첫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습니다. 20일 잠실 NC전에서 선발 정찬헌의 난조에 수비 불안까지 겹치며 1-11로 대패했습니다. ‘9실점 패전’ 정찬헌, 등판 간격이 문제? 정찬헌은 3.2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9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주 무기 너클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 제구가 높게 몰려 시즌 최악의 투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 매 이닝 3피안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5일 휴식 후로 등판 간격을 줄인 여파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의 기습 번트 안타 이후 정찬헌은 양의지와 알테어에 백투백 좌월 홈런을 통타당해 0-3이 되었습니다. 양의지에는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알테어에는 몸쪽 패스트볼이 높게 몰려
[야구] 망한 시리즈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6월 10일 |
- 큰 무리없이(?) 그려진 패배 공식에 따라 패배. 이번 주는 그리하여 3승 3패.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 5패. 벌어둔 걸 크게 까먹고 있진 않지만, 치고 올라갈 힘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꼴, - 불펜이 강한 팀을 상대로 어웨이 게임(즉 상대가 후공)을 하는 경우, 리드를 잡은채로 경기를 계속 끌고 가지 못하면 후반부로 갈 수록 끝내기를 당할 확률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1회에 실점을 한 윤규진에게 그 후 탈탈 털리며 5이닝을 더 동이동이 들어다 먹여준 빠따놈들이 패배의 1등 공신. 넓게 전염된 초구암이 아직은 치료될 기미가 없다. - 문승원은 선발 한 5년차는 되야 저 롤러코스터 기복에서 졸업하려나(삐익, 아직 2년차)? - 그
[관전평] 6월 5일 LG:키움 - ‘임찬규 2회까지 2피홈런 6실점’ LG 3-6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5일 |
LG가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5일 고척 키움전에서 3-6으로 패했습니다. 임찬규, 경기 운영 능력의 부재 패인은 선발 임찬규의 난조입니다. 1회말과 2회말 2이닝 연속으로 3점 홈런을 얻어맞고 6실점해 초반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2개의 피홈런 모두 2사 후 나왔다는 점에서 임찬규의 경기 운영이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2피안타로 비롯된 1사 1, 3루에서 박병호를 풀카운트 끝에 몸쪽 하이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해 2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박동원에 초구를 밋밋하게 밀어 넣다 선제 좌월 3점 홈런을 통타당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입니다. 2회말 임찬규의 경기 운영은 최악이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박준태를 상대로 3:0으로 출발하며 해이해진 집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