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서울]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3년 1월 28일 |
동대문 역사공원은 옛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생긴 공원입니다. 원래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 있던 자리에는 동대문 운동장이 있었고 그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면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사업이어서 이러저런 말이 많았지만 어쨌던 동대문 운동장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디자인플라자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대문 운동장은 일제시대 히로히토 왕세자의 생일을 기념하는 건축물로 만들어진 경성 운동장이 모태가 되었습니다. 일제 경성에서 유일하게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였기 때문에 일제의 감시가 언제나 삼엄한 곳이었다 합니다. 그 경성 운동장은 해방 후 서울 운동장이 되었고 잠실 종합 운동장이 생기
추억의 동대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1월 26일 |
화창한 늦겨울의 토요일.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관람하러 충무아트홀로 향했다. 공연 시작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기에 동대문으로 발길을 옮겼다. 대학로에서 십년 이상을 살았었기에 옆동네인 동대문 지역은 친숙한 곳이다. 동대문에서 종로5가로 향하는 방면으로 책 도매점들이 많이 있는데 소비자정가보다 보통 2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에 자주 들렀었다. 당시는 인터넷서점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였으니까. 숱하게 지나쳤던 동대문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하는 걸 오늘 처음으로 깨달았다. 가까이에 있는 것일수록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현재 청계천이 흐르고 있는 이곳에는 청계천 중고책방가로 이어지는 육교가 있었다. 육교 한가운데에 서 있으면 아래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동묘 앞 벼룩시장 탐방기
By Sebastian's Tavern | 2012년 7월 30일 |
오늘 하늘이 참 맑고, 날씨도 좋은 하루였죠? ㅎ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동묘 앞에 있는 구제상권, 벼룩시장에 다녀오기로 정했습니다. 날씨는 뭐 예전같이 더웠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걸 놓치면 재미가 없지요! 6호선 동묘앞 역 4번출구로 올라오니 사람들이 아주 장사진을 이룹니다. 시간은 사람이 더워서 훅훅 찐다는 오후 2시, 이젠 누구를 끝장내도 아무런 느낌이 없을 것 같아! 4번출구 계단을 오를 때부터 이미 몸은 육수의 비를 쏟아냅니다. 시장 가는 길도 왜 이리 구경 나온 사람들이 많은지... 님들 덥지도 않으셈여? 스쳐지나가는 아저씨들마다 시큼한 땀내... 암내를 풍기면서 갑니다. 그걸로 아 진짜 여름은 여름이구나 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호나우딩요? 뭐?! 안정환이라고!?!?! 으아니
[K리그] 죽은 자식 VR만지기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9년 3월 18일 |
어떤 동네 가니 이런 글이 있던데 말입니다... 접근성 좋은 곳 있었는데 없었습니다.하지만 내 소설 세계에서는 리모델링 되어 살아 있지. 샤빠도 여기에 대해서 아쉬움을 보였죠. 뭐 남아 있는 곳이라도 잘 지켜야 할 겁니다.리모델링이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안 될 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