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 JOY] 굴곡의 전동 와인 오프너 4 in 1 세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0일 |
샤오미 어쩌구 하면서 만 원대에 전동 와인 오프너 세트를 팔길래 사봤습니다. 스테인리스인 상세 페이지와는 전혀 다른 플라스틱 제품군이 와서 클레임을 걸었지만 배짱을 부리더니 결국 무반품 엔딩이 났네요. 직구의 경우 이렇게 무시하다 중계업체에서 취소되면 부랴부랴 물건 보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항의가 있고 소액인 경우는 반품 요청 자체가 무시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워낙 박리다매고 만 원짜리에 그리 신경 쓰지 않기도 할 테니 이득이라 이렇게 팔겠지만 참 중국 제품은 복불복이 심한 듯... 오프너, 실리콘 마개, 디켄더, 커터 구성으로 하나도 똑같은 게 없던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다스 베이더도 가져다 쓰는 자신감을 보여주네요. 딱 봐도 본품보다
본격 외로운 직딩의 불란서 출장기 - 말로만 듣던 그 샤블리?!
By All-Season's Life | 2022년 4월 13일 |
때는 바야흐로 3월 말. 2주간 맨날 야근하다가 불란서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5일간 부르고뉴 전역에서 와인 페어가 열렸다고 보면 된다. 전날 과음해서 ㅋㅋㅋㅋ 공항 라운지에서 컵라면으로 해장하고 탑승! 새로운 시차 적응 방법이라고 기내에서 암것도 안 먹다가 현지에서 아침 먹으면 적응이 빨리 된다던데 해본 바로는 속은 편한데 시차적응이 잘 되는지는 잘 모르게씀. 안타까웠던 건 EU재재로 EU국적기는 러시아 영공을 통과할 수 없어서 밑으로 우회해서 운항했는데 우크라이나 바로 밑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원래 10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13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했다. 비행기에 편하게 앉아서 가는 순간에 살상이 일어나고 있다 생각하니 좀 묘했다
[BBC] War of the Worlds, 오랜만의 우주전쟁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8월 15일 |
우주전쟁은 아주 어렸을 때 봐서 몇몇 특징만 기억나는데 시대가 엇비슷해 원작풍인줄 알았더니 허버트 조지 웰스의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엘리너 톰린슨 등의 캐릭터도 없었고 후반부는 사실 잘 기억도 안나고... 그와중에 시대상때문에 아이 먼저가 가문의 대를 잇는 걸로 이어지면서 그것도 별로고;; 초반말고는 아쉽네요. 현대적인 폭스껄 볼껄 그랬나 ㅜㅜ 결국 지구인의 균 중 장티푸스에 패한 외계인 ㄷㄷ 제국주의 비판 등의 메세지가 있긴 하지만 우선적으로 재미가 없기 때문에 또냐...이런 느낌;; 그 와중에 프랑스의 아이티 122년 식민지 인프라 배상 스토리가 떠오르는데 일본이 그 짓거리를 했다면 과연 ㄷㄷ 희망찬 엔딩을 위한거긴 하겠지만 하늘은 갑자기 왜
중국, 도시도 통째로 베낀다...
By 나니아빠님의 이글루 | 2012년 5월 5일 |
최근 호주 갑부 클라이브 팔머가 중국에서 100년전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재현한 선박을 건조한다고 발표했다. 각종 작퉁 제품의 제조원으로 유명한 중국이지만 이제 복제 대상은 조그마한 백이나 시계에서 벗어나 건물이나 도시를 옮겨올 정도로 다양해 졌다. 복제의 이유는 관광객 유치나 부동산 가치 상승 등 다양하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지는 최근호에서 타이타닉 외에도 중국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초대형 복제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테임즈 타운=상하이 쑹장(松江)에는 영국 왕실 근위병이 ‘굿모닝’하며 인사를 건네는 영국 마을이 있다. 이 마을도 복제품이다. 바로 영국을 옮겨온 테임즈 타운’이다. 테임즈 강변과 같은 작은 운하, 길거리의 신호등, 빨간 공중전화 부스 등이 마치 영국 시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