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역덕 여행 (3) - 양동마을.
By 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 2014년 3월 24일 |
...예입, 대단한 듯이 이야기했지만 결국은 이곳이었습니다. 고래로 유서 깊은 반촌의 모습을 간직한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죠. 여강 이씨와 월성 손씨가 어우러져 회재 이언적과 우재 손중돈이라는 걸출한 인물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부침이 무성한 가운데서도 전통 가옥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는 마을. 따라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경주 시 북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강동면까지 구태여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농협과 전시관을 겸하는 건물을 거쳐 들어가면 바야흐로 양동마을. 시간이 멈춘 듯한 곳입니다. 우선 안내소를 거쳐 걷노라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양동 초등학교. 마을의 전통과 보조를 맞추기 위함인지 기왓집을 모티브로 해서 지어진 건물이 색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 없는 바닷가를 그리워함.
By n o v l i k e | 2013년 6월 1일 |
양양이라는 곳은 이름부터 귀엽다며 떠나기 전부터 설레였다. 어렸을 적 최소한 한 두번은 가봤을 동해 북부의 기억은 바글바글한 파라솔과 그 밑의 사람들, 넘쳐 둥실대는 바닷가의 튜브와 아이들이지만 휴가철이 아닌, 동해의 한기가 필요 없는 5월 초의 동해는 바람이 많이 부는 인적 드문 운치있는 곳이었다. 간간히 단체팀들도 물론 여기저기 있었다. 수학여행 비슷한 것을 온 듯한 중딩무리들이 확성기로 무리를 이끄는 남자의 룰에 따라 이런저런 게임을 하기도 했고 지역 주민들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모여 노래 자랑 비슷한 것을 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양양과 속초는 밀리지 않는다면 차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기에 이 주변을 따라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은 꽤나 많다. 우리는 숙소였던 솔비치 바로 앞의 모
강원도 고성 마차진해수욕장 동해안 해안도로 8월 여행지
By 보네르의 여행스토리 | 2022년 8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