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물음표’ LG 벨-리오단, 정규 시즌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27일 |
2014 프로야구는 혼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3명 등록 2명 출전, 외국인 타자 보유로 KBO 규정이 바뀌면서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의해 순위가 판가름 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시범경기에서 LG의 외국인 선수 벨과 리오단은 물음표를 남겼습니다. 내야수 벨은 3루수로서 어려운 타구도 아웃 처리하며 수비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나 타격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벨은 9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0.160의 타율 1홈런 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범경기 마지막 3경기에서는 8타수 무안타로 저조했습니다. 사진 : LG 벨 4개의 안타를 치고 2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삼진은 6개를 당했습니다. 안타와 볼넷의 숫자를 합한 것이 삼진의 개수와 동일했습니다. 출루율은 0.222, 장타율은 0
LG 정주현, ‘공수 겸비 2루수’로 거듭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4월 7일 |
정주현은 LG 야수 리빌딩의 주역입니다. 그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맹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개막 엔트리 포함은 물론 내야수로서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개막전인 1일 잠실 한화전에서 정주현은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후 2경기 연속으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개막전 부진으로 인해 1군 안착에 시간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그가 기록한 4개의 안타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2일 잠실 한화전에 터뜨린 2루타였습니다. LG가 5: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반격의 서막을 알린 장타였습니다. 깊숙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빠른 발을 활용해 2루까지 파고들었습니다. 병살타의 가능성을 지우며 득점권에 도달해 상대를 압박하는
2015년 LG, ‘야수 라인업 전원 좌타자’ 가능?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6일 |
LG는 전통적으로 좌타자가 많은 팀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우투좌타 야수들이 등장해 LG가 좌타자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외야 및 지명타자에는 베테랑들로 채울 수 있습니다. 좌익수 이병규(7번), 중견수 박용택, 우익수 이진영, 그리고 지명타자 이병규가 나섭니다. 이병규(7번)는 작년 0.306의 타율 16홈런 87타점으로 4번 타자로 우뚝 서며 최고의 해를 보냈습니다. 박용택, 이진영, 이병규는 설명이 필요 없는 LG의 간판스타들입니다. 내야수로는 1루수 김용의, 2루수 박지규, 3루수 한나한, 유격수 오지환이면 전원 좌타자가 가능합니다. 김용의는 외야수 전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1루수 겸업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1루수로서 김용의의 수비는 이미 1군 무대에서 검증이 된 바 있습니
[관전평] 9월 30일 LG:두산 - ‘두산전 15전 전패’ LG 8위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30일 |
LG가 두산전 15전 전패와 함께 8위로 추락했습니다. 30일 잠실 경기에서 1-7로 완패했습니다. 특정 팀 상대 한 시즌 전패의 최악의 굴욕이 목전입니다. 지난해부터 따지면 두산전 17연패입니다. 임찬규 5.2이닝 6실점 패전 선발 임찬규는 5.2이닝 8피안타 3사사구 6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야수들의 공수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1회말부터 피홈런으로 선취점을 허용하는 등 투구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2사 2루에서 최주환에 선제 2점 우월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포수 유강남이 바깥쪽을 요구했지만 임찬규의 체인지업이 가운데 약간 낮았던 탓입니다. 두산전의 처참한 약세와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를 감안하면 1회 선취점 실점으로 분위기는 이미 절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