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한 문제’ LG, 결단은 빠를수록 좋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1일 |
4월이 끝날 때까지 실전 투입은 없었습니다. LG 외국인 야수 한나한이 퓨처스경기조차 출전하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애당초 종아리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허리 통증까지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나한에 대한 불안은 전지훈련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LG는 애리조나와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한나한은 종아리 근육통으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전지훈련 종료에 앞서 3월초 한국에 먼저 입국했습니다. 한나한은 LG의 1군 전지훈련 참가 선수 중 유일한 중도 탈락자였습니다.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LG 한나한 만 35세의 적지 않은 나이와 ‘실전용’이라는 외국인 선수의 성격을 감안하면 한나한을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는
투수들이 불쌍합니다.
By 전진하는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5년 6월 3일 |
야구 끊었다가 요즘 다시 보는데 말입니다. 투수들이 정말 불쌍하네요. 구속이 150이 넘는데도 뻥뻥 얻어 터집니다. 어젠가 그젠가... 한화 선수가 넥센 투수가 던진 구속이 150이 넘는 공을 쳐서 홈런 만든 것을 보고 벙쪘습니다. 예전에는 145만 넘어도 잘 못 쳤는데... 아니, 구속이 140'만' 넘으면 강속구 투수라고 했는데... 이제는 140 넘기는 거로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습니다... 타자들의 타격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된 것 같습니다. 세상에... 3점 넘는 점수차가 나도 막 뒤집혀요... 불 같은 강속구에 타자가 삼진 당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영 적응이 안 되네요...
5년차 LG 소사의 ‘진화’가 기대되는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25일 |
선발 에이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연승은 이어가고 연패는 끊어줍니다. 그가 등판하면 상태 타선을 압도하며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을 쉬게 합니다. 타자들은 선취점을 뽑으면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습니다. LG에서는 소사가 선발 에이스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16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는 팀 내 최고는 물론 리그에서도 정상급입니다. 하지만 소사는 2015년 10승 12패로 2% 부족했습니다. 난조를 보이는 날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거나 한계 투구 수에 육박해 갑자기 대량 실점했습니다. 타선이나 불펜 등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벤치의 강판 시점도 때로는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사의 2016년은 기대됩니다. 한국 무대에서 5년차를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