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타이토 유물이지 다라이어스를 필두로 한 타이토 메이저급 슈팅 굿즈들은 유물급은 못 된다. 주변에 굴러다니니까 관심이 있으면 크게 무리 안하고 주워올 수 있는 수준의 물건들로, 레어함을 따지면 차라리 케이브 계통이 훨씬 비싸게 돌아다니는 신세. 그야 어쨌든 소비계층은 항상 언젠가는 유통되는 물건이 사라질 것 같은 문제나 신경쓰고 있으니 지갑을 열게 되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디지털 카피판은 언제든지, 그리고 실물보다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도 굳이 실물을 고집하는건 거의 페티시의 영역(중고물품 거래에 대한 도덕적인 공방은 차치하고). 저는 객관적인 판단을 포기했습니다. 소화는 커녕 아직 맛도 제대로 보지 않은 물건들이니 여기서는 그냥 간략한 소개만. 슈퍼 다라이어스 (P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