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준플레이오프를 5차전으로 끌고 갑니다. 13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롯데가 손아섭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홈런을 몰아쳐 7-1로 NC에 완승했습니다. 롯데는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습니다. 린드블럼 8이닝 1실점 선발승 전날인 12일 열릴 예정이던 4차전 우천 취소가 롯데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당초 12일 선발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으나 13일로 밀리면서 린드블럼으로 바뀌었습니다. 린드블럼은 8이닝 동안 112구를 던져 5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으로 역투해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린드블럼의 긴 이닝 소화로 인해 롯데는 9회말 박진형 투입 외에는 불펜 투수 투입이 없었습니다. 박진형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