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최종전에서 3연패에서 벗어나며 정규 시즌을 마쳤습니다. 30일 잠실 롯데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LG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을 넘어서며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배재준 6이닝 무실점 3승 선발 배재준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3승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부담이 덜한 경기였던 때문인지 배재준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배재준은 2회초가 최대 위기였습니다. 선두 타자 이대호에 던진 바깥쪽 낮은 커브가 좌익선상 2루타로 직결되어 무사 2루가 된 뒤 1사 후 신본기에 볼넷을 내줘 1, 2루로 번졌습니다. 하지만 김동한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해 선취점 실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