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6일 LG:넥센 - ‘황목치승 연봉 값 다했다’ LG 9회말 대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26일 |
L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6일 잠실 넥센전에서 9회말 황목치승의 절묘한 슬라이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89경기 만에 나온 LG의 첫 끝내기 승리입니다. 김대현 호투에도 오지환 실수가 선취점 허용 직결 LG 선발 김대현은 빼어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습니다. 빠른공과 슬라이더 외에 커브의 비율을 이전 경기보다 늘렸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김대현의 최근 3경기 등판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류제국과 임찬규의 지속적 부진을 김대현이 분투하며 메우고 있습니다. 김대현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 선두 타자 피안타로 출발했지만
삼성:넥센(9/21), 6회 초 끝내기 feat.이택근
By 기억섬 | 2013년 9월 22일 |
이택근이 6회 초 박한이로부터 끝내기 안타를 맞은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있다. 6회 초에 끝내기 안타 맞고 끝내기 실책도 하는 팀이 요기 잉네. 최다 실책의 팀 넥센 히어로즈가 그 수많은 실책 가운데서도 시즌 최악의 실책을 기록하며 팀 6연승을 마감했다. 내가 전날 에스케이 와이번스 유격수 나주환의 끝내기 실책을 보며 비웃은 죄를 받는 것 같다. 나주환 선수 미안합니다. 우리 팀 중견수 수준을 깜박했습니다. 내 기억으로 이택근은 이런 실책만 시즌 3번째다. 더 열받는 것은 이런 실책을 한 뒤 언제나 얼웨이즈 항상 수습하려는 기본 태도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수비를 못 하는 선수도 실책 후에는 공을 쫓아 뛴다. 그런데 야구센스 있으신 이택근 선수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6회 초 2사 1 2루에
LG 스카우터 한나한의 ‘첫 작품’은 과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0일 |
LG가 한나한과 다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LG는 9일 한나한의 해외 스카우터 및 타격 인스트럭터 임명을 발표했습니다. LG와 한나한의 인연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작년 12월 말 LG의 외국인 타자로 한나한이 영입된 것입니다. 하지만 부상에 시달리던 한나한은 2015시즌 도중인 6월 15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32경기에서 타율 0.327, OPS 0.923의 좋은 성적을 남겼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 10월 한나한이 타격 인스트럭터로 LG와 재회한 것입니다. 한나한은 약 2주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오지환, 문선재 등 젊은 타자들은 물론 이병규(7번), 히메네스도 지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카우터 및 인스트럭터로 LG와 세 번째 인연을 맺게 되는
한현희 토미존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12월 21일 |
그래 도망쳐서 좀 쉬어라. 느낌상 엄청 심각하다기 보다는 스트라스버그 같이 어차피 내년엔 리빌딩+탱킹인 거 이 참에 그냥 수술 해서 앞으로의 문제 치우고 내년 안식년 주려는 듯. 물론 몇 번이고 말했지만 한현희는 지난 3년 동안 역대급으로 굴려졌기 때문에 탈이 안 나는 게 이상함. 덤으로 말하자면 저 나이대에 저 정도로 굴려지면서 저만큼 준수한 성적 낸 투수 이 좆크보에 진짜 없음. 이만한 포텐셜과 실적을 가진 투수를 계속 불펜으로 쓰려고 하는 건 정말 낭비. 적어도 선발이 도저히 안되겠다는 결정이 내려지려면 못해도 1년, 가능하면 2년 정도는 풀타임 선발로 굴려봐야 함. 근데 현실은 뭐....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이제 내년엔 둘 중 하나네. 조상우 팔꿈치가 끊어지느냐 마느냐. 선